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하고 민·관·학 협력 기반의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시공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북구는 30일 오후 2시 북구청 상황실에서 건우 봉사단·금융기관·자활센터·지역 대학 등 총 10개 기관과 함께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 구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침수 주택 수리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협약식은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10개 기관 대표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협약안 보고,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수해 의연금을 활용해 추진되며 북구에 접수된 주택 침수 피해 내역을 바탕으로 피해 규모가 큰 상위 200세대를 1차로 선정한 뒤 봉사단의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가구를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해남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기초소방시설 설치 및 생활안전순찰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남 의용소방대, 해남군 복지기동와 협력하여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해남소방서는 ‘생활안전순찰대’를 통해 ▲노후 콘센트 교체 ▲소화패치 부착 ▲기초소방시설 설치 ▲화재 예방 안전점검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노후 전기설비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주택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통해 전기 안전 상태를 진단하고, 필요 시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한다. 부착형 자동소화장치인 ‘소화패치’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효과적인 장비로,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거주지, 아동가구 등 240여 세대에 우선 설치될 예정이다. 해남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이번 순찰 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생활안전 관리에 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암군 대표 공동브랜드 달마지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해 총 20회 선정의 금자탑을 쌓고,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30일 전남도청에서 100여 명의 쌀 생산·가공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전남 10대 고품질쌀 시상식은 전라남도가 전남쌀의 고급화를 위해 2003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이 밥맛, 품종 혼입률, 잔류 중금속 및 농약 등 8개 분야로 나눠 블라인드 평가 방식으로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새청무 품종으로 단일화한 달마지쌀은, 생산부터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영암군통합RPC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밥맛이 좋아 시장에서 꾸준히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달마지쌀이 2년 연속 우수상, 총 20회 선정돼 영암쌀의 고품질쌀 입지를 굳혔다. 쌀 재배농가와 함께 영암쌀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각광받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 노력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40명을 대상으로 'Summer English Book Club'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다양한 영어 그림책 읽기 활동을 통해 영어 학습동기를 높이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기(31일~8월 6일) ▲2기(8월 7~13일)로 나눠 진행된다. 이 기간 학생들은 가정에서 매일 20분씩 원어민과 함께 1대 2 온라인 화상수업에 참여하며 영어실력을 쌓게 된다. 특히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이자 에미상 수상으로 유명한 작가 듀오 맥 바넷(Mac Barnett)과 존 클라센(Jon Kassen)의 책 ‘Circle’을 읽으며 영어 그림책의 재미를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영어 읽기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융합교육원은 디지털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 참여 우선 기회를 제공했으며, 헤드셋과 웹캠도 무료로 배부해 운영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유물을 공개구입한다. 유물 공개구입 사업은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는 자료를 연구에 활용하고 전시·보존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구입 유물은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일기·서신·회고록·수형기록·사진·생활유품 등 인물자료 ▲학생단체·비밀결사 자료 ▲1970년대 이전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서적 및 간행물 ▲1900~1945년 광주 각급 학교·학생 관련 문헌·생활유물 등이다. 유물 매입 신청은 지역제한 없이 개인·문화유산매매업자·법인·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8월 19~22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광주광역시 서구 학생독립로 30,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양과 유물담당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자우편은 22일 오후 5시 도착분까지, 등기우편은 접수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유물 구입은 전문평가위원회 심사 및 실물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공지사항) 또는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인스타그램, 선양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펀치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업소 위생과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함평군은 지난 25일 돌머리해수욕장과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일대에서 식중독 예방과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서비스 정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인 두 관광지의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함평군 보건소가 특별점검반을 꾸려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및 영업자 준수사항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 청결 상태 ▲불친절 민원 발생 요소 등을 점검했으며, 수시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무더위 속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위생과 친절, 요금 투명성 모두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이번 캠페인과 점검을 통해 청결하고 신뢰받는 함평의 관광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현장 출동팀인 신속대응반과 자위소방대원 등 87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정확한 역할 수행과 대응 절차 숙지를 위해 비상대응 지침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신속대응반의 임무와 역할, 위기관리 대응체계, 소방시설 종류 및 사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군 보건소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재난에 대비해 신속대응반 2개 팀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포함한 자위소방대를 구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숙미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재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 다지기 과정”이라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훈련과 연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점차 확대하고,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하반기 중 소방서 및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재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폭염 장기화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과 분야별 대응 강화를 위한 ‘폭염 대처상황 관계부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으로 ‘열돔 현상’이 지속되고, 지난 7월 27일 기준 전국에서 누적 온열질환자가 2,454명, 관내에서는 5명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 부서별 폭염 대응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15개 부서장이 참석해 ▲영농작업자 보호 방안 ▲건설현장·야외작업장·외국인 계절근로자 보호 대책 ▲군 직접 고용인력 관리 방안 ▲해수욕장 및 관광지 안전관리 대책 ▲농업·축산·어업 분야 폭염 피해 예방 대책 등 분야별 대응 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관내 온열질환자 5명 중 4명이 영농작업 중 발생한 점을 고려해, 군은 폭염 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의 야외 영농작업 중지 및 무더위쉼터 이용을 유도하는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는 작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야외작업장 및 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84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7회‘2025 하계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상반기에 이어, 보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애) 소속 교육 코디네이터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 중 총 7개소를 직접 방문해 운영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들의 올바른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하계 프로그램은 ‘지구에겐 내가 히어로’라는 주제로, 환경보호 실천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 자원봉사의 개념 및 특성과 필요성에 대한 기본 교육, △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 교육, △ 폐자원(병뚜껑)을 이용한 마그넷 및 키링 등 생활소품 만들기 등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일상 속 폐자원을 수거해 새로운 물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을 통해 자원 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성군은 오는 9월 25일까지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이 개최하는 ‘제5회 장학생 수기 공모전’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성군장학재단과의 동행 – 행복을 그리는 오늘’을 주제로, 장학금을 통해 이루어낸 꿈과 성장, 학업 및 인생 변화, 위기 극복 사례 등을 진솔하게 나누며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2009년부터 2025년까지 장학생으로 선정된 개인으로, 수상은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3명(각 70만 원), 장려상 5명(각 50만 원), 입상 30명(각 10만 원), 참가상 전원(5만 원) 등 총 39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7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심사는 10월 중 교육 및 장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적합성·발전성·작품성·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하며, 10월 말 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보성군장학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성군은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인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고, 14일 벌교 전통시장 일대에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설치를 완료해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녹차골 보성향토시장(2025. 7. 7. 가동 개시), 벌교5일시장과 벌교매일시장(2025. 7. 14. 가동 개시) 등 3개소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과 상인, 시장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벌교 전통시장은 이용객이 많은 곳으로 쿨링포그 미스트팬 34대, 미스트 노즐바 150m를 설치해 상가 전 구간이 시원하도록 송풍과 미세 안개 분사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쿨링포그는 기온이 27도 이상일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로 벌교시장이 여름철 가장 시원하고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폭염에도 군민과 상인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사고에도 시민안전보험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 몰랐습니다” 광주 광산구가 실시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이 실질적인 생활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주부 A씨는 최근 요리를 하다 뜨거운 국물에 화상을 입었다. A씨는 광산구가 운영하는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수술비 1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광산구에 거주하는 B씨는 화장실에서 나오다 미끄러져 골절돼 전치 12주를 받아 후유장해 등급에 따라 40만 원을 받았다. 광산구는 지난 6월 말 기준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총 137건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사고 유형은 △낙상사고 87건 △운동 중 충돌·차 문 끼임 등 경상 사고 39건 △화상 7건 △버스 급정거로 인한 부상 1건 등이다. 전체 지급 건의 92%에 해당하는 126건은 일상 속 부상에 대해 상해사고 진단위로금으로 지급해 소소한 사고에도 실질적으로 보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안전보험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외국인 주민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