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경남도 공모 ‘2025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율하 먹거리타운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총사업비 1억 2,0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확보, 율하 먹거리타운 주요 진입로에 게이트 형태의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인지도를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선정됐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공모사업은 일정 지역 20개 이상 소상공인 사업체가 밀집한 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2022년 무로거리, 2023년 율하 카페거리, 2024년 인제대 오래뜰거리에 이어 이번 율하 먹거리타운까지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시는 문화형 상권 조성에 공을 들여 지난해 내외동 무로거리 야간경관조명사업에 이어 올해 인제대 오래뜰에 버스킹 공연장을 완공,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율하 먹거리타운과 주요 골목상권에서 시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버스킹 공연을 준비 중이다. 상권 활기와 공동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7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선정된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8개사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차를 맞은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해 5대 전략산업(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 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 로봇)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지난 3월부터 한 달여간 모집한 결과 8개사 모집에 총 36개사가 참여해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8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매출액, 기술 성숙도에 따라 도전트랙과 성장트랙으로 나눠 지원받는다.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트랙은 연구개발과제 수행에 필요한 전용자금 최대 4,000만원과 지방세 감면 등이 지원된다. 매출액 20억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트랙은 연구개발과제 수행에 필요한 전용자금 최대 1억원과 지방세 감면 등이 지원된다. 올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주)다울피피티 ▲(주)에스티원 ▲(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6, 7월 두 달간 공장 내 급경사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장마철 낙석, 붕괴 사고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공장 부지 내 높이 5m 이상, 경사도 34도 이상의 인공, 자연 비탈면을 대상으로 하며 총 164개소가 대상이다.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비탈면의 균열, 침하,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낙석 방지망, 옹벽 등 보강시설의 설치, 유지 상태 △배수시설의 기능과 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 점검 결과는 A부터 E등급으로 나눠 개별 관리주체에게 통보된다. 특히 위험 요소가 확인된 시설은 보수·보강 등의 안전조치 명령이 함께 이뤄진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해빙기에 대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이번 점검 대상지인 164개소를 점검한 결과를 관리주체에게 통보하고 일부 사업장은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공장 옹벽 등 급경사지는 대부분 사유지로 관리 책임이 개인이나 법인 등 소유자에게 있다. 하지만 폐업이나 경매 등으로 인한 관리주체가 부재한 일부 지역은 안전관리가 취약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과 공공시설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로 에너지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와 수소경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시는 한림면 신천리 액화수소 클러스터 내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테스트베드’와 ‘공기액화 에너지 저장 플랜트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서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2015년 주촌면에 개소한 한국기계연구원 산하 김해극저온기계실증연구센터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 내 1만 2,000㎡(3,700평) 규모 액화수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해극저온기계실증연구센터도 액화수소 클러스터 내 조직 증설을 완료했다.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테스트베드’와 ‘공기액화 에너지 저장 플랜트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국비 499억 원 등 768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2023년 국토교통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진례면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에 전국 최초 공공 로봇리퍼브센터인 ‘한국로봇리퍼브센터’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24년 4월부터 약 1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총사업비 221억 원(국비 100억, 도비 12억, 시비 106억, 민간 3억원)이 투입됐다. 김해시는 78억 원의 건축비를 부담해 지상 3층, 연면적 2,033㎡ 규모에 장비실, 회의실, 입주사무실 등을 조성했으며 운영은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로봇사용자협회에서 맡는다.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로봇사용자협회를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4차년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과 4차년도 장비 구축을 마친 뒤 오는 10월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로봇 리퍼브’는 중고로봇의 분해정비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매년 6월 9일)을 맞아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6월 9일 하루 동안 ‘헌 칫솔을 새 칫솔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헌 칫솔을 반납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구강건강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큰 관심을 보였다. 헌 칫솔 수거 캠페인은 단순한 교환 행사를 넘어 구강 위생 용품의 적절한 교체 주기를 알리고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김해시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구강보건의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내 참여를 희망한 21개 지정 치과의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 불소도포는 충치 예방 효과가 뛰어난 불소를 통해 아이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대상자는 36개월부터 초등학생이며 각 치과별로 직접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불소도포는 충치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동물복지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명예동물보호관 5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명예동물보호관은 동물복지 교육상담과 홍보‧지도활동, 동물학대행위 신고와 정보 제공, 학대 동물 구조와 보호, 동물보호관 직무수행 지원 등을 한다. 지원 자격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의무교육을 받은 김해시민 중 수의사 면허 소지자, 축산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학과 전공 졸업자, 동물보호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이다. 단, 미성년자, 동물 관련 영업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3일까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를 방문해 필요서류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명예동물보호관은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적격자가 선발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면접심사를 하며 합격자는 3년간 김해시 명예동물보호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동물 보호와 복지 증진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민관 협력으로 올바르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3, 14일 이틀간 진영 서어지공원에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김해우리아이들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연지공원과 문화의전당 사이 도로에서 열렸던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의 후속사업으로 올해는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부족한 진영지역에서 개최함으로써 시군 통합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행사는 13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14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개최되며 수준 높은 공연을 비롯해 프리마켓, 어린이 체험존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첫날인 13일은 어린이뮤지컬 ‘알라딘’, 유튜버 ‘우기유니’의 개그토크쇼, 마술과 비눗방울을 결합한 버블·매직쇼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거리극 ‘선녀와 나무꾼 퍼레이드쇼’, 브라스밴드 ‘디퍼’의 음악공연, 미술 퍼포먼스 등 가족 모두가 감상할 수 있는 감성 콘텐츠가 이어진다. 13일 오후 7시 개막공연은 인기 유튜버 사회로 어린이 버스킹과 DJ클럽 파티 등이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 숲길 마라톤대회가 오는 15일 개최된다. 대회는 오전 8시 김해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하프(21.0975km), 10km, 5km 3개 종목별로 8시 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하프 928명, 10km 1,916명, 5km 932명 총 3,776명이 신청했다. 하프는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지점을 돌아 다시 김해운동장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진행된다. 10km는 김해운동장에서 출발해 김해천문대 전 반환 후 다시 김해운동장으로 돌아오며 5km는 공원조성단지 반환 후 김해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안전한 대회를 위해 중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김해시에서 사전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제거에 만전을 기했으며, 각 반환점에 구급차 1대씩을 포함하여 총 5대의 구급차를 배치한다. 김해운동장 인근 분성산 출입구에 교통관리요원을 배치해 진입하는 차량과 주민들을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통제한다. 또 전국 각지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공항소음 대책(인근)지역 농기계 임대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항소음방지법 제18조에 따른 주민지원사업의 하나로 공항소음 피해지역 농업인의 농업비용 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목적으로 전국 공항 주변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주민지원사업이다.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데 반해 실질적인 생계 지원 수단은 제한적이며 특히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 구입비 지원’은 현행법·제도적 한계로 시행이 어렵다. 이에 김해시는 농기계 구입비 직접 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대체 방안으로 농기계 임대료 지원 방식을 도입했다. 김해시는 지난 2024년 1월 농기계 임대료 지원사업 추진 방침을 수립하고 같은 해 8월 김해시 공항소음 대책지역 등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김해시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기계 임대료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 공항소음 대책(인근)지역(주촌[동선·서선마을 일부]·대동[선암마을 일부]·동상·회현·부원·내외·칠산서부·활천·삼안·불암 일부지역) 주민이며 2024년 1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해시는 10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16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해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회장 김영란)에서 주관했으며 부모교육 전문 강사인 ㈜국민희영유아연구소 국민희 소장이 강연했다. 교육은 △혼자서는 어려운 양육, 함께할 때 더 따뜻해집니다 △우리는 아이를 통해 다시 배우고 함께 자라야 할 존재입니다 △참 좋은 부모되기 프로젝트 등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란 국공립분과위원회 회장은 “가정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에서도 아이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쌓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홍태용 시장은 “올바른 양육법을 고민하는 학부모님들께 이번 교육이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311개 어린이집에 보육교직원 2,783명과 아동 8,362명이 재원하고 있으며 도내 어린이집(1,628개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북부소방서는 6월 10일 오전 10시 울산공항 주기장에서 항공기 관련 사고 대응을 위한 관숙(慣熟)훈련(눈으로 보고 느끼며 익숙해지고자 실시하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관련 재난상황 발생 시 승객의 안전 확보와 대원들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인명구조 및 상황대처능력 배양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항공정비 관련 전문가와 함께 북부소방서 재난대응과, 안전센터, 구조대원 등 37명이 참여해 진행한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울산공항 취항 항공기 실물 파악 ▲항공기 사고 주요 특성 및 사고사례 교육 ▲위험요소 예측 및 조치사항 ▲비상시 항공기 진입 및 주요구조부 해체 요령 ▲항공기 내ㆍ외부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질의응답 등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항공기 관련 사고는 특성상 다수사상자 발생 등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된다”라며 “관숙훈련을 통해 상황별 대처능력을 숙달하여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