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전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심상욱)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43회 정기연주회 ‘부활Ⅲ’을 개최한다. ‘부활’ 시리즈는 찬란했던 전주의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무대로, 시립국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국악 관현악과 무용, 합창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에서 벌어진 웅치전투를 소재로 한 창작 위촉초연곡 ‘합창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뮤지컬 웅치’(작곡 강솔잎, 연출 정경선)를 꼽을 수 있다. 이 공연은 김제시립합창단의 풍성한 합창과 전주시립극단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가 더해져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날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포구락을 위한 국악관현악 ‘놀이’(편곡 유민희, 집박 장준철, 무용 최재희 외 7명) △국악관현악을 위한 혼불8 ‘맥’(작곡 임준희) △협주곡 ‘편수대엽 모란은’(편곡 임교민, 정가 최경래) △춘향가 중 ‘사랑가’(편곡 이준호, 판소리 김민영) △생황을 위한 ‘달하노피곰’ 개작초연(작곡 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주거 분야 전문가와 시·동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맞춤형 의료돌봄 지원을 위한 시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시 통합지원회의는 34개 동에서 동 단위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심의 대상자 의뢰된 돌봄 필요 노인에 대한 자격승인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결정하는 회의로, 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돌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월 2회씩 모여 회의를 열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매달 평균 60여 명의 노인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치매, 뇌경색 등 만성질환을 앓거나 거동 불편으로 살던 집에서 일반적인 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과 급성기 질환으로 수술 후 퇴원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노인 등 31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와상 또는 하지마비로 동네 병원조차 이용이 불편하거나 뇌경색, 고혈압 등 고위험 질병이 있는 노인들에게 건강의료안전망 안에서 방문진료 연계 및 맞춤형 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주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날’ 6월 9일을 맞아 건강한 구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3회 건치(건강한 치아)노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건치노인 선발대회는 구강건강 관리를 잘해 건강한 치아를 보유하고 건강한 잇몸 상태를 가진 65세 이상 지역 노인을 격려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오는 30일까지 전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 또는 덕진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1차 검진(예선)을 통해 잔존치 개수와 치주 상태, 보철 개수 등을 고려해 점수를 산정하고, 이중 상위 20명의 본선 진출자에 대해서는 오는 6월 9일 전주시보건소에서 2차 검진(본선)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 5일 오후 2시, 전주신중앙시장에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구강 상식 바로알기 △혀 운동기능 측정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 유발과 평생 치아 건강 관리의 중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5개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2개 공모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가까이 접하고 공공도서관 등에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발굴·확산하며, 인문 가치 확산을 통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는 완산도서관과 송천도서관, 금암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지혜학교’ 공모사업에는 서신도서관과 평화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5개 시립도서관에는 각각 1000만 원씩 총 5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된 송천도서관은 오는 6월부터 ‘디지털미디어(SNS) 속 숨겨진 심리학’을 주제로 총 12회의 디지털 미디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완산도서관은 ‘길에 스민 전북 문학 산책’을 주제로 전북 지역의 문학 명소를 알아보는 강연과 탐방 총 12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암도서관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빙상경기장이 최적의 빙질 상태로 휴장 4개월 만에 다시 이용객을 맞이한다. 21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에 따르면 빙상경기장은 냉동시스템 개선 공사를 마치고 7월 1일 재개장한다. 공단은 지난 3월부터 넉 달간 빙상경기장 냉동시스템 개선 공사를 진행해 왔다. 사업비가 15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비 보조사업이다. 냉동기와 냉각탑 등 냉동시스템을 교체하면서 시설 보수와 대여실 정비 등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2010년 설치된 이후 해가 거듭될수록 성능이 저하되는 오래된 냉동시스템을 새것으로 교체해 최적의 빙질 상태를 구현함으로써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냉동시스템의 탁월한 성능으로 유지비용도 절감돼 지속 가능한 시설 운영의 기반도 마련됐다. 공단은 공사로 인한 휴장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냉동기를 활용해 지하 링크장을 공사 직후부터 운영해 왔다. 이연상 이사장은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주빙상경기장은 더 쾌적하고 안전한 빙상장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호남 유일의 국제 규격 빙상경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김제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민원행정을 펼치기 위해 21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민원 응대 능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마련됐다. 이번 친절교육은 민원 응대 시 필요한 기본적인 친절과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민원처리 과정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이 기획됐다. 친절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시민 중심의 서비스 마인드를 심어주고, 효과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민원응대 품질을 높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민원응대에 대한 전문성과 친절함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민원 서비스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김제시는 김제교육지원청과 21일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또는 폐교에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복지·체육·주차시설 등을 말한다.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인 김제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 여건 조성, 자료·정보의 상호 공유, 마스터플랜 수립 등 협력 업무와 이를 논의하기 위한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협약 체결이 있기까지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실무진이 10여 차례 만나 공모사업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적정 부지를 모색한 결과, 금구초중학교 주차장 부지를 사업예정지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대상 부지에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하여 학생의 다양한 교육 수요 충족 및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구 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이용 어르신들 10명을 대상으로 임실 옥정호 부근 카페를 찾아 체험을 진행했다. 평소 외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은 카페에서 대추차를 마시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옛 섬진강의 모습을 남겨둔 섬진강댐 물박물관을 방문하여 전시를 관람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이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및 주간보호 사업을 수행하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이 하절기 집중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은 최근 방역약품 전문업체 강사를 초청해 보건소 및 읍면 방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생해충 및 매개체별 감염병의 종류▲살충제의 안전한 사용법 ▲방역소독의 방식 및 특이점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현재 완주군은 모기, 진드기 등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마을단위 및 쓰레기적환장, 공중화장실, 축사 등 취약지 4,927개소 주변에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하며 감염병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체계적인 방역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내년에 더욱 확대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6년 지원사업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확대되고 개선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과 지원기종(관리기, 동력살분무기, 농산물세척기, 농산물건조기, 자동호스릴)은 이전과 비슷하지만, 지원 규모와 대상 기종의 다양성이 늘어나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5종 외에도 농업 현장에서의 수요를 반영해 7종의 중소형 농기계로 확대된다. 특히, 관리기와 동력살분무기 외에도 적심기와 동력보행제초기가 포함돼 더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 확대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환경 보호 실천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기 주도형 봉사동아리 ‘그린버스킹(Green Busking)’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이번 활동은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를 위한 예술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일상 속에서 수거한 재활용품을 활용해 환경 예술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그린버스킹 공모사업은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환경 보호를 통한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완주군의 청소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완주군이 생명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자살 예방 환경조성 및 생명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답사 및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답사는 자살 다빈도 지역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 시야 확보, 동선 흐름, 구조물 설치 가능 공간, 안전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진행된 대책 회의에서는 자살 시도가 빈번한 장소에 대한 통계자료 검토, 자살예방 구조물 형태 및 설치 적합성, 유지관리 방안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남인 센터장은 “지역 특성과 심리적 요인을 반영한 자살예방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현장점검 결과는 내부 검토를 거쳐 자살예방 대책마련 계획에 반영하고, 관계 부서와 협력해 자살예방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