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성북구가 2025년 12월 9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구청장단과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직접 소통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지역 특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사업 추진이 중요한 상황이다. 간담회에서는 동북4구의 기후·환경 분야 현안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이 공유됐으며, 각 자치구가 기후부에 건의한 현장 의견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기후부는 지역별 현장감 있는 환경 현안사항 등의 의견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지역에서부터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관내 안산(鞍山) 자락길 쉬나무 쉼터(홍제동 64-16) 일대에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425㎡ 규모의 대형 ‘이끼숲’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안산 자락길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기존 황톳길 외에도 차별화되고 특화된 경관으로 도심 속 이색 휴식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이를 추진했다. 등산객의 접근성이 뛰어난 이곳은 색다른 녹색 경관을 제공함은 물론 이끼가 토양 표면을 덮고 있어 비바람에 의한 경사지 토양 유실을 막아준다. 또한 습기를 저장해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고, ‘자연의 필터’로서 미세먼지 흡착과 이산화탄소 흡수를 통해 공기를 정화하는 등 친환경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더한다. 이곳은 쉬나무 군락지 아래쪽으로 음지 환경과 산성 토양이 유지돼 이끼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구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연 상태 그대로의 생태 환경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이끼숲을 만들었다. 서리이끼와 깃털이끼가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산수국, 빈카 마이너Vinca minor), 고비, 꽃무릇 등 20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가 글로벌 K-뷰티 트렌드의 중심에 선다. 서울시는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을 선사하는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과 협업하여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해치 에디션)’을 출시하고, 광화문 마켓 등 연말 주요 축제와 연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메디힐은 마스크팩 누적 판매 31억장의 마스크팩 대표 브랜드로, 이번 ‘해치 에디션’은 메디힐의 대표 상품인 마데카소사이드 에센셜 마스크 흔적 리페어에 해치 캐릭터를 접목한 한정판 제품이다. 올리브영 마스크팩 카테고리 누적 판매 기준, 15년 연속 1위 에센셜 라인으로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외부 환경으로 지친 피부에 진정 및 수분 충전, 흔적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서울의 랜드마크와 해치가 어우러진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 마스크 시트 위에 핑크빛 볼과 귀여움이 강조된 해치 얼굴을 직접 인쇄해 전에 없던 ‘뷰티해치’라는 새로운 컨셉을 선보인다. ‘해치 에디션’은 단순 패키지 협업을 넘어 실제 사용 과정 자체가 ‘굿즈 경험’이 되도록 기획한 K-뷰티 상품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연구원은 기후변화, 초고령화, 기술 고도화 등으로 복합·대형화되는 미래 도시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12월 11일,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미래 도시위험 대응을 위한 서울시 재난관리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서울시 및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존 단일 재난 중심의 대응체계를 넘어 복합·연쇄 재난을 전제로 한 회복탄력성(resilience) 중심의 재난관리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재난·안전·도시·기술 분야 전문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학계·연구기관·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서울시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미래위험 대응 과제와 정책 우선순위를 도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연구책임자인 원종석 서울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장이 서울의 미래 도시위험 특성과 재난 시나리오, 서울시 재난관리체계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재난안전연구실장이 미래 위험 대응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연말연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감자, 고구마, 양파, 시금치 등 소비 빈도가 높은 농산물 4개 품목을 최대 56%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으며,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17개소)와 하나로마트(18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들이 가까운 매장에서 손쉽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된다. 할인 품목은 겨울철 수요가 높고 소비 빈도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감자·고구마·양파·시금치는 일상 식탁에 자주 오르고 활용도가 높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표 농산물로, 이를 통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서울시가 민·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올해 마지막 일정이다. 대형마트는 물량을 선제 확보하고 서울시가 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해 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 지역 내 기습 폭설·한파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재난 예방 활동 자원봉사'겨울愛 나눔 - 冬네 지킴이'를 마련했다. 기습 폭설·한파에 취약한 지역을 찾아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예방 키트 전달하고,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폭설이 올 경우 제설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한다. ‘冬네 지킴이’는 해당 지역을 잘 아는 이웃 주민이 겨울철 기습 폭설에 대비하여 한파 취약 계층의 안부를 묻고 재난 안전 키트 등을 안내하며 겨울철 동네의 위험을 예방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재난 대응 바로봉사단과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예방 활동을 통해 동네 이웃 주민인 자원봉사자와의 접촉 기회를 늘려 이웃 간 소통·교류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설제 나눔 활동과 더불어 동네를 지키는 제설 활동을 진행해 폭설 및 한파 재난 예방 활동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폭설·한파 예방을 위해 투척식 제설제와 편지가 작성된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 안내문 엽서를 가방에 담아 자원봉사자에게 활동 키트로 제공하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가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관광 박람회 ‘2025 ILTM 칸’에 참가해 서울홍보관을 최초로 운영하여 서울 프리미엄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ILTM 칸’은 세계 럭셔리 여행 산업의 흐름을 이끄는 대표 박람회이다. 올해는 83개국 2,350여 개의 브랜드와 2,500명 이상의 국제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전체 참석자 약 1만 명, 1:1 비즈니스 미팅 10만 건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서울은 첫 참가임에도 사전 예약된 모든 미팅을 100% 성사시켰고, 일정 협의부터 상품 기획까지 총 349건의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바이어들의 즉석 미팅 요청이 잇따르며 서울 럭셔리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홍보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수많은 서울 럭셔리 관광 상품 중에서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K콘텐츠나 전통문화(한옥·사찰·장인공방), 미식 문화 등 서울만의 고유한 매력이 담긴 콘텐츠에 주목했다. 또한 호텔 및 숙박 분야에서는 서울 럭셔리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원(홍제3동, 홍은1‧2동)은 최근 기습적인 강설과 한파로 도로 결빙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내 제설 취약 지구를 긴급 점검하고 서대문구청의 부실한 제설 대비 태세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종석 의원은 최근 “집 앞 경사로가 빙판길로 변했는데 제설함을 열어보니 염화칼슘이 없었다”는 다수의 민원을 접수하고, 즉시 관내 고지대와 이면도로, 상습 결빙 구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주요 골목길 제설함이 비어있거나, 자재가 들어있더라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실제 사용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 의원은 “사진에서 보듯 제설함은 겨울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응급키트’와 같아야 하는데, 현실은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다”며 “눈이 온 뒤에야 부랴부랴 채워 넣는 ‘사후약방문’식 행정으로는 구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집행부의 안일한 대응을 꼬집었다. 이에 이 의원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실수인지 구조적인 관리 부실인지 규명하기 위해 소관 부서에 구체적인 자료 제출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서대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지역 내 아스팔트와 보도 등 모든 포장도로의 굴착공사를 전면 통제한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도로 굴착 시 결빙된 굴착토사가 다짐 불량을 유발해 부실 공사로 이어질 가능성을 차단하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침하와 통행 불편,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굴착공사 통제는 전년 대비 한파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1월 24일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마포구는 통제 기간에 포장도로의 굴착을 수반하는 모든 공사를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7일, 수도와 가스, 통신 등 유관기관 에 공문을 송부해 통제 기간 이전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자연재해 또는 돌발 사고로 긴급하게 복구해야 할 공사나 주민생활에 직결되는 소규모 굴착공사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이 과정에서도 철저한 허가 절차와 품질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마포구는 통제 기간에 무단 굴착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무단 굴착 행위를 발견하면 고발 조치와 원상복구 명령 등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는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계절관리제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를 강화하는 제도다. 마포구는 수송과 난방, 사업장, 노출 저감, 홍보 등 5개 분야에서 14개의 관리과제를 정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과 매연 과다 배출 차량, 공회전 차량 등을 제한하고 단속한다. 또한 자동차 배출가스 전문정비업체 등 민간 자동차검사소를 대상으로 기술인력 자격 보유 여부, 검사시설·장비의 기준 적합 여부, 검사방법 준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자동차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난방 분야에서는 에코마일리지제 참여 홍보로 에너지 절약을 도모한다. 또한 대형건물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선정해 고효율·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유도하고 난방온도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마포구는 사업장 분야에서 지역 내 109개 대기오염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강동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가운데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관왕을 차지했다. 강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광역치매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조기검진사업’ 분야 대상, ‘기억친구리더(개인)’ 분야 우수상, ‘인식개선(권역)’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 평가 대상인 총 5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상을 휩쓸며 치매 예방부터 인식 개선과 조기 진단까지 전 과정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입증한 것이다. 특히 치매 관리 핵심 분야인 ‘조기검진사업’ 분야에서는 ‘강동 아.아 프로젝트: 사각지대 아웃(OUT)! 치매 아웃(OUT)!’로 최고 성과를 이뤄냈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과 대상자 특성에 맞춘 조기 검진 체계를 구축해 치매 고위험군의 검진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줄여낸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대상자별 맞춤 홍보 전략으로 치매 조기 검진 참여율도 높였다. 전화·문자·우편 등의 온라인 홍보는 물론, 건강보험공단 연계·치매 예방 캠페인 부스 운영 등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했다. 아울러,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