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와 군산경찰서가 5일 군산대학교 인근과 산북동 일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인 ‘2025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사업은 도시 환경설계 또는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차단하거나 예방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산시는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 등 안전 취약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군산대학교 인근 13동, 산북동 일대 38동 등 총 51개 동의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와 군산경찰서는 주택 외벽의 도시가스 배관과 에어컨 실외기 등에 감식용 특수 UV 램프를 통해서만 식별 가능한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이 물질은 범죄 발생 시 범인 검거에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동시에 경고 안내판도 함께 부착해 잠재적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범죄 억제 효과를 높였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영주시는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30명을 신규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6월 5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 시 준수사항 △정착 지원금 사용 기준 △후계농 정책자금 활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농업인의 농지은행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실무 담당자를 초청해 농지은행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는 청년들이 영농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경영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김보묵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해, 청년농업인들과 농업경영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성 세대 농업인들께서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시고, 청년농업인들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중추적인 주체로 성장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보내온 정성 어린 성금과 물품이 잇따라 접수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기간 중 △(주)에코비트워터 김인석 대표가 2,000만 원, △한전KPS 한울3사업소가 성금 200만 원과 550만 원 상당 소화기 200개, △포스코 STS부문 노경협의회가 재난생필품 키트 320개, △세기미래기술주식회사가 500만 원, △에스지컴테크주식회사가 500만 원, △강원도 정선군 행정동우회가 254만 원, △(사)세계평화여성연합이 600만 원, △영덕족구클럽이 100만 원, △광주 서석중고등학교 검도부가 103만원을 기탁해 피해 주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날까지 영덕군에 접수된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은 2,783건, 총 72억 8,498만여 원에 이르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정성 어린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한 일반기부, 또는 고향사랑e음나 위기브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위한 진단평가팀을 확대했다. 기존 인력에 언어재활사와 임상심리사 자격을 갖춘 외부 위원 2명을 추가로 위촉해 총 11명으로 진단평가팀을 꾸렸다. 울산교육청은 진단평가팀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적 요구를 정확히 진단해,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진단평가팀은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설치해 운영되며, 특수교사, 언어재활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대상자에 대한 진단평가와 함께 학생·학부모 면담, 특수교육적 필요성 제시 등 전문적 업무를 수행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29일과 6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팀 전문성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진단평가 운영의 체계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평가자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진단평가의 이론적 기초, 장애영역별 평가도구 활용법, 진단평가 보고서 작성법, 평가자의 윤리적 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숏폼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신건강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주제로, 개인 또는 팀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한달 동안 진행하며, 30초에서 3분 미만 길이의 영상파일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접수작을 대상으로 9월 한달 동안 심사를 진행해 10월 정신건강의 날 홍보주간에 맞춰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7명에게 상장과 함께 총 2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국민적 인식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정신건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 GIS 기반 CCTV 영상정보 스마트 검색서비스를 이용, 검색 시작 4분 만에 실종 장애아동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5월 31일 오후 3시 34분 쯤 북부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중산동 한 아파트에서 사라진 아동의 수색 협조 요청을 받았다. 관제센터에서는 경찰서로부터 전해 받은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GIS 기반 CCTV 영상정보 스마트 검색을 시작했고, 실종아동이 오후 2시 50분 쯤 중산동 화정교 밑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찾아 냈다. 관제센터에서는 실종아동 위치를 북부경찰서 상황실로 신속하게 전달했고, 오후 3시 55분 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아동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북구 관계자는 "GIS 기반 CCTV 영상정보 스마트검색서비스가 실종자를 찾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북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은 오는 25일까지 생태예술 행사 '감성충전Ⅲ'을 마련한다. '감성충전Ⅲ'은 울산시 문화관광체육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산업도시를 넘어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생태도시 울산의 모습을 보여준다. 울산의 생태적 풍경을 주제로 전시와 공연, 아카데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숨쉬는 도시. 울산_그림같은 도시, 그린(green)같은 삶' 전시에서는 수채화 작가들이 울산의 대표적 자연경관을 섬세한 붓터치로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며, 특히 전시장에는 살아 있는 식물을 배치해 관람객에게 자연의 숨결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수채화 특유의 투명하고 깊이 있는 색감 위에 식물들이 어우러져 물속과 숲속을 오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전시 영상도 준비했다. 전시와 함께 공연, 인문학 강좌, 원예테라피, 자개공예, 울산12경 초콜릿만들기 등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열린다. 감성갱도2020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그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도시 속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 산불피해대책위원회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청송의 마을 4개리, 다문화가정 7가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20명에게 총 3,500만 원의 특별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안노회는 지난 4월 5일 긴급 임원회를 소집해 산불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 지역의 교회와 성도, 인근 주민들의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왔다. 대책위원회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마을과 다문화가정, 전소된 시설로 인해 대피 중인 어르신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의 소식을 접하고, 이들에게 피해 회복 지원과 위로의 마음을 담아 특별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금은 ‘이랜드복지재단’, ‘푸른솔교회’(담임목사 박신인), ‘광야교회’(담임목사 김인석)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남해길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경안노회의 구호 활동이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5월 31일, 부모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 아빠교실’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우리동네 아빠교실’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가정 내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4일 진행된 긍정 훈육 부모교육에 이어 이번에는 가족이 함께하는 목공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23가구, 5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원목 트레이(쟁반)를 함께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청송군에 가족센터가 생긴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요리교실, 놀이교실,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4일 의성창의인성교육관에서 ‘2025 수석교사 수업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제동행 질문축제’와 연계하여 운영됐으며, 질문축제 참가 지도교사를 포함한 관내 교사 20여 명이 함께하여 학생의 주도적 질문 활동과 교사의 전문적 수업 성찰이 어우러지는 배움의 장으로 마련됐다. ‘질문으로 여는 수업, 나눔으로 피어나는 성장’을 주제로 열린 본 콘서트에서는 수석교사와 함께 질문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과 성찰이 이루어졌다. 콘서트는 1부 ‘함께 묻고, 함께 나누는 수업 이야기’와 2부 ‘수업을 넘어, 질문으로 이어지는 공감의 대화’로 나누어 운영됐다. 1부에서는 왜관초 김인철 수석교사가 질문 기반 수업 사례를 강연 형식으로 공유하고, 참가 교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진 2부에서는 수석교사와 교사,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질문이 수업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를 함께 나누었다. 이우식 교육장은 “질문은 배움의 출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4월부터 초등학생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영천9경 어린이 독서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스스로 읽고 감상평을 독서일지에 작성해 독서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9개의 코스인 △1경 은해사(20권) △2경 임고서원(21권~29권) △3경 보현산 천문대(30권~39권) △4경 치산광광지(40권~49권) △5경 보현산댐 출렁다리&짚와이어(50권~59권) △6경 운주산 승마 자연휴양림(60권~99권) △7경 영천댐 벚꽃 백리길(100권~149권) △8경 영천한의마을(150권~199권) △9경 별별미술마을(200권 이상) 중 하나의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초등학생 60여 명이 영천9경 어린이 독서 마라톤대회에 참여 중이며,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 도서연체 구제쿠폰 및 2026년 도서 대출권수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규칙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
뉴스펀치 조은별 기자 | 오는 8월30일 개막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권 사전예매가 시작됐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리며 디자인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공존을 조망하는 포용디자인의 미래를 탐색한다.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본전시, 국제심포지엄, 특별프로젝트, 72시간 디자인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영향력을 조명하고, 일상 속 배려와 연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장애인‧노약자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좁은 의미가 아니라 사회와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기업과 사회의 혁신을 가져오는 사례를 담은 디자인 작품들, 지속가능성을 제안하는 국제디자인 사례들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예매자에게는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단체 방문객과 청소년을 위한 특별할인을 마련, 교육 현장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