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증기기관차 체험과 장미축제를 즐기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복지관은 지난 23일 이용자와 직원, 자원봉사자 등 19명이 함께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해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증기기관차 탑승과 요술랜드, 동물농장, 장미공원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은 기차마을 내에서 섬진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기차를 타고 과거의 향수를 느끼는 한편, 요술랜드의 놀이기구들을 체험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운 오전을 보냈다. 오후에는 형형색색의 장미꽃과 조형 분수, 미로원, 파고라 등이 어우러진 장미공원을 산책하며 세계 장미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테마파크 속에서 이용자들은 서로 장난치고 뛰어다니며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친구와 어깨동무하며 기차에 오르고, 장미꽃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작은 순간마다 기쁨이 묻어났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장
뉴스펀치 유동국 기자 | 정읍 청소년들이 승람도 놀이를 테마로 동학농민운동 유적지를 직접 체험하며 역사와 문화를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인 ‘녹두장군 승람도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읍전통놀이전문연구회와의 협업으로, 전통 보드게임인 ‘승람도(남승도 놀이)’에서 착안해 이름을 붙였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동학농민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현장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무명농민군 위령탑, 전봉준 고택, 만석보, 황토현대첩 전적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동학농민운동이 정읍을 비롯한 호남 일대에서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이 중 5명은 ‘샘말아이들기자단’ 소속으로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 작성을 병행하며 배움을 기록으로도 남겼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체험성을 살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정읍시가 충치 예방을 위한 유아 대상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 만들기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오는 29일부터 6월 25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튼튼 구강보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충치 예방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강보건교실은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희망 신청한 8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교육은 동영상 시청을 통한 치아우식증(충치) 예방 교육,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 안내, 불소도포 등 실질적인 구강건강 관리법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충치 발생 위험이 높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교육 내용으로 치아우식증 예방 효과를 높이고 바른 칫솔질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를 이끌 자원활동가 23명을 배출하며 지역 중심의 성교육 기반을 강화했다. 정읍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3일, ‘2025년 성교육 자원활동가 양성교육’의 전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주민 25명이 참여했고, 이 중 23명이 성실히 과정을 이수해 자원활동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교육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20시간 동안 진행됐다. 아동·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성인지 감수성 이해, 성폭력 예방, 인권 중심의 활동가 자세, 청소년과의 소통 기술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화 과정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해 찾아가는 성교육,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지원, 성 인권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내 성교육 확산뿐 아니라 인권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자원활동가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며 농업 현장의 사고 예방과 기계 조작 능력 향상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 실습교육장에서 귀농귀촌 신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농기계의 기본 구조·작동 원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실제 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한 안전수칙 교육, 농기계 기초 점검 방법, 관리기·굴착기 등의 주요 농기계 조작 실습까지 현장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실습장에서 직접 농기계를 반복 조작해보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조작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평소 농기계를 조작할 때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직접 다뤄보니 체계적인 작동법을 익히게 돼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농작업 시 더욱 안전에 유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반복적이고 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꾸준한 학습 노력과 시의 맞춤형 지원 덕분에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87%에 달하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5일 실시된 검정고시에 정읍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45명(고졸 42명, 중졸 3명)이 응시했고 최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총 39명이 합격하며 값진 성과를 올렸다. 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해 매년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 기초학습반, 1:1 학습멘토링을 비롯해 진로·진학 멘토링, 무료 온라인 강의와 교재 지원 등 다방면에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인재양성과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검정고시 대비반과 학습멘토링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자격증 과정 운영, 직업체험·직업훈련, 급식과 건강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 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은 26일 오전 영상 간부회의에서 “민주주의는 투표에서 시작된다”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 대상 투표 홍보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한 사람의 투표가 공동체의 방향을 바꾸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공직자부터 모범을 보여 투표율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에 돌입했다. 주요 도로변과 청사 등에 투표 독려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공동주택과 농촌마을에는 마을방송을 송출하는 등 시민의 생활 공간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 누리집과 공식 SNS, LED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연령별·지역별 맞춤형 안내도 병행한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23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산시가 특산품 통합 브랜드 상표개발을 위해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대표 농특산물 인증상표인 ‘새들군산’ 을 새롭게 바꾸는 ‘군산시 특산품 상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군산 특산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의 인식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규 상표를 새로 개발하는 대신 기존의 ‘새들군산’ 상표에 색상과 도형을 변형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바꿔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상표의 인지도를 유지하고보다 참신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주제는 군산의 농축수임산물을 포괄하면서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상표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 특산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창작성 △심미성 △효과성 △계속성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7월 말 군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시상은 8월 중 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군산시가 군산항·새만금신항 원포트 지정에 따른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군산새만금신항 발전위원회 2025년도 정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군산시 청년뜰 청년강당에서 개최됐던 이번 정기회는 2025년 하반기에 열릴 군산항·새만금신항 국제 정책 포럼과 학술대회의 주제 발굴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새만금신항발전위원회는 2023년 3월에 새만금신항의 개발 촉진과 발전 방향 등을 제언ㆍ자문하기 위하여 항만․물류 분야 교수, 전문가, 항만 관련 기관 및 어민대표, 지방의회 의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위원회는 지금까지 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의 연계 발전 전략 발굴과 원포트 지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해왔다. 군산시는 위원들에게 포럼 주제 선정과 관련하여 군산항·새만금신항 원포트 지정에 따른 발전 전략, 새만금신항 매립지 관할권 대응 등의 주제를 제시했으며, 회의를 통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끌어냈다. 군산시 관계자는 “5월 2일 새만금신항과 군산항이 하나의 광역항만으로 통합 지정됨에 따라 항만 기본계획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도내 초·중학교 학생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4일부터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에서는 총 35개 종목에 걸쳐 187개교 772명의 학생선수들이 출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메달 획득 현황(2025. 5. 25. 14:00 기준) - 금메달(6개) : 육상 포환던지기(곽민서 선수, 고창초, 학교장 임순일), 육상 높이뛰기(문예원 선수, 운봉초, 학교장 양해주), 육상 3000m(배지성 선수, 고창중, 학교장 주재령), 육상 높이뛰기(유윤아 선수, 운봉중, 학교장 김대경), 태권도(노수인 선수, 동원중, 학교장 이명희), 수영(황호준 선수, 이리동산초, 학교장 이규안) - 은메달(5개) : 육상 100m(박수연 선수, 이리초, 학교장 전미숙), 육상 200m(박수연 선수, 이리초, 학교장 전미숙), 양궁 35m(임예은 선수, 전주신동초, 학교장 오미옥), 소프트 테니스 개인단식(박연화, 새솔중, 학교장 이한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소외 없는 복지'를 실현하고자 수급 중지 가구의 위기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전방위 조치에 나선다. 익산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 자격이 중지된 가구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촘촘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급 자격 변동 이후 돌봄·생계 지원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위기 발생 전 단계에서 사전 개입이 이뤄지는 복지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시는 △기초생활수급 자격 중지자 전수조사 △읍면동장 책임제 및 인적안전망 강화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기초생활수급 중지자 전수조사…공적 지원 사각 해소 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수급 자격이 중지된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소득·재산 변화, 가구 구성 변경 등으로 수급 자격은 상실했지만, 여전히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복지 체계 내로 재포용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공적급여 △긴급복지지원 △다이로움나눔곳간 △민간자원을 연계하게 된다. 필요시 정신건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4일 진주 선명여자고등학교 체육관을 방문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는 배구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근영중학교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참관한 후 “우리 선수단 여러분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흘려왔던 땀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것 같아 교육감으로서 매우 고맙고 흐뭇한 마음이다”며 “마지막 날까지 조금 더 힘을 내서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끝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현지 상황실을 방문해 대회 운영 전반 안전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도내 187개교 772명이 35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