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기숙사 신축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김화공업고등학교(한국국방과학고) 기숙사 신축에 모듈러 공법을 도입해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숙사 신축은 총사업비 203억 원, 연면적 4,644㎡, 지상 4층 규모로 151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모듈러 설치를 위한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부터 모듈러 본체 설치를 시작하고,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모듈러 공법 도입은 한국국방과학고로의 전환에 따라 늘어나는 학생 수용 공간을 신속히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교육청 기숙사 신축 사업 중 최초로 모듈러 공법이 처음 도입됐다. 교육청은 현재 144개 모듈 중 일부가 제작·반입 완료됐으며, 예정 일정에 맞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역시 한국세무금융고로 개편될 예정에 따라, 기숙사 건립에 모듈러 공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04억 원, 지상 5층 규모로 추진되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양군은 11월 25일 오전 10시, 양양군 문화복지회관에서 ‘제29회 양양군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념식은 양양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가 주관했으며, 관내 135개 경로당 어르신과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 공경과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국민의례,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20명),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한노인회 사업 지원 ▲경로 식당 무료 급식 ▲경로당 운영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nb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속초시는 11월 25일 화요일, 속초시장 집무실에서 속초효성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설치 공간에 대한 무상임대 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재협약은 기존 협약 기간 만료(2025년 11월 29일)를 앞두고 안정적인 돌봄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입주자대표회의는 2020년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설치부터 주민공동시설 1층(85㎡)을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이번 재협약 역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취지에 공감한 아파트 공동체의 이해와 협조가 이어지며 성사됐다. 협약 체결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향후 2년간 무상임대 연장이 확정돼 안정적인 돌봄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속초시는 이번 재협약을 통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의 연속성과 지역 돌봄체계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조양동 지역의 영유아·초등 아동 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속초시의 위탁을 받아 속초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미술 공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횡성군은 25일과 26일 양일간 횡성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 소속 현업업무근로자 590명을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기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업무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횡성군은 분기별 6시간씩, 연간 총 4회의 체계적인 집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문교육기관인 ㈜ 세이프지에 위탁하여 진행되며, ▲겨울철 위험요소 및 예방대책 ▲직무스트레스 예방 ▲화재예방 및 응급조치 등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산업현장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만큼,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 의원(국민의힘, 양구)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군의 우리도민운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가 25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군과 군인가족을 강원특별자치도민으로 포용하고, 실질적 지원과 민관군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통합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지사의 책무, △기본계획의 수립ㆍ시행, △지원사업, △민관군 상생 협력 위원회 등에 관한 사항이 규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군부대가 주둔한 접경ㆍ군사지역으로, 일부 시군에서 군 관련 인구가 20%를 상회하는 등 군과 지역의 상호의존도가 높다. 이에 따라 군부대 주둔에 따른 지역 환경 변화와 군인가족의 정착 지원, 지역사회 통합은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지역공동체 내 군 및 군인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제고, 민관군의 실질적 상생협력을 위한 제도 정비가 요구되어 김왕규 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은 강원특별자치도 군의 우리도민운동의 정책적 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원자치도 송어산업 육성 및 양식어가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진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11.25(화) 제342회 정례회 제5차 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송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송어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례안이 발의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최종수 의원(국민의힘ㆍ평창)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대 생산지인 강원특별자치도의 송어산업을 육성하고 내수면어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입안됐다. 조례안은 이를 위해 송어산업의 체계적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도지사 책무를 비롯한 육성 계획 및 추진사업과 보조금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최종수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강원의 송어생산량은 전국의 54.9%인 7천129톤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대 송어생산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면서 “조례 제정에 따라 강원의 송어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권혁열 의원(강릉 4)이 대표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면허어업 및 양식업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1월 25일 제5차 농림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면허어업과 양식업 관련 산업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발의됐으며, 어류와 해조류를 포함한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어촌소멸 위기에 처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목표로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면허어업·양식업 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면허어업·양식업 산업 육성에 필요한 연구개발 추진 등이다. 특히 면허어업과 양식업 관련 산업의 생산 및 가공시설 설치와 새로운 품종 연구 개발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되어, 이를 통해 면허어업과 양식업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권혁열 의원은 “어업 종사자가 줄어들고 수산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 본 조례안 제정을 통해 면허어업과 양식업 산업이 체계적으로 육성되고 지원될 것”이라 언급하며, “이를 통해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종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국민의힘, 양양)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자율관리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1월 25일 소관 상임위(농림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 위기, 남획, 어장환경 악화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에 선제 대응하고, 어업인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수산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제정됐으며, △도지사 및공동체의 책무 △실천계획 수립ㆍ시행 △공동체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진종호 의원은 “수산자원을 공공의 자산으로 지키기 위해서는 행정 지원과 어업인의 자율적 참여가 함께 가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수산자원을 보전하고, 어업 경영 안정과 어촌 활력 제고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12월 12일 제34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산양을 사랑하는 인제 사람들’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은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제산촌민속박물관 1층 필로티 전시실에서 ‘야생의 증언 – 울타리(철조망)에 갇힌 산양(천연기념물 제217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16~17일 국회에서 열린 산양 사진전 ‘야생의 증언’의 후속 사진전으로, 당시 전시한 작품 외에도 인제 주민들이 산양 보호 활동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과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북부보전센터의 사진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 사진의 대부분은 인제군 주민들이 2023~2024년 겨울 폭설·한파, ASF 울타리 설치로 인한 서식지 파편화 등의 영향으로 민가나 도로변에 내려온 산양을 보호하기 위해 먹이 공급 활동을 하며 기록한 장면들이다. ‘산양을 사랑하는 인제 사람들’은 당시 활동을 계기로 인제군 내 여러 사회단체가 모여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산양 보호 활동을 추진하고자 설립됐다. 이번 사진전에는 산양의 절규를 표현했고, 그 절규에 답하는 ‘산양을 사랑하는 인제 사람들’의 약속을 담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제군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주택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거주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야간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주택 내 보안등 전기요금이 입주민 관리비에 포함돼 있어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88개 공동주택 단지 2,758세대다. 보안등 전용계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은 전기요금을 100% 지원하고, 전용계량기가 없는 곳은 한국전력공사가 매년 제공하는 전기요금 단가표 기준의 월 최저요금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이며,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 대표가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청 도시개발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안등은 가장 기본적인 안전시설이지만 전기요금 부담으로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곳도 있었다”며 “이번 지원으로 관리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제군이 아동돌봄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며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공간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설악산배움터’는 이전을 통해 시설을 확대 운영중이다. 정원은 30명에서 40명으로 늘릴 예정이며, 현재는 35명으로 먼저 증원해 운영 중이다. 새 공간은 학습‧정서‧놀이 공간을 분리해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제지역아동센터’도 꾸준한 유지보수를 통해 지역 돌봄 기능을 지속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쉼‧학습‧취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6개 읍‧면에서 총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북면점은 2025년 10월 실내 구조 재정비를 마치고 학습전용 공간을 추가했으며, 활동공간 확장과 함께 정원을 20명에서 28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서화점은 노후 야외 데크를 정비해 실외활동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기린점은 12월 중 도배‧장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양군은 11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임산물과 가공식품, 공예·공산품, 체험형 관광상품 등 양양군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이를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양양군 내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상품 등록과 배송이 가능한 업체다. 신청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및 가공식품 ▲공예품, 공산품 ▲관광·서비스(숙박권·입장권·체험권) 등이다. 답례품 가격은 최저 1만 원부터 최고 600만 원(부가세 포함)까지 제안할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3개 품목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군청 2층 자치행정담당관 자치행정팀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양양군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