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0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성인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2025 동구 도전! 청춘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도전! 청춘 골든벨’은 문해 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과 열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관내 7개 문해교육기관에서 학습자 8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의 노력과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국어, 상식, 디지털 문해 등 수업을 통해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받아쓰기와 한글 퀴즈에 참여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함께 배움의 의미와 성취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배움을 통해 삶의 변화를 실천한 학습자들의 열정이 확인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과 평생학습을 꾸준히 지원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동구청이 2025 동구 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025 학부모 아카데미’와 ‘이미지메이킹 특강’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학부모 아카데미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 교육의 변화와 학부모의 역할 △2028 대입전형 이해 및 학습전략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등 미래 교육정책의 핵심 내용을 다뤘으며, 교육정책 및 진학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변화하는 입시 제도와 학습 방향을 안내하며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 이미지 메이킹 특강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하며, 자기 이해와 표현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와 스타일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완성하며 자신감과 표현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학부모들은 미래 교육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망우당공원이 재정비됐다. 대구 동구청은 최근 망우당공원 일대 장기간 방치되어 온 불법 건축물 2동을 철거하는 등 공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망우당공원 일대는 수년간 무단 증축 및 불법 용도로 사용된 건축물이 흉물로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 문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동구청은 지난 1월부터 현장 조사와 행정절차를 거쳐 해당 건축물을 철거하고 이달 초 전면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후 철거부지에는 약 430㎡규모의 열린망우광장이 조성되어 산책로·광장·휴게시설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동구청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원으로 설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녹지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망우당공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광역시는 지난 21일 송도 미추홀타워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인천산업전망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를 짓는 힘, 제조혁신의 중심 인천!”을 주제로, 2026년 제조산업의 전망과 인천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단장이 ‘2026년 세계 제조산업 전망과 인천의 기회’를 주제로, “인천은 제조 인프라와 혁신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기대 AVING 뉴스 회장은 ‘2026년 혁신기술과 제조업(CES)’이라는 주제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의 주요 혁신기술 트렌드와 인천기업의 진출 방향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신형인 중소기업기술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책임연구원 ▲ 추현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센터장 ▲장동일 ㈜한짝 AI센터장이 정책 측면에서 바라본 ‘2026년 제조 AI 산업 전망’에 대한 발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6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도시를 보다, 마음에 담다(See the City, Feel the Memory)’를 주제로 2025 IFEZ 경관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아카데미는 2025 경관어워드 시상식을 비롯해 경관 특강, 경관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시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IFEZ 도시 경관의 미래에 대한 소통과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첫 세션인 경관 특강은 최강욱 서울시 야간경관기획팀장이 강단에 오른다. 서울의 대표 야경 명소인 청계천의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이민수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장은 IFEZ 경관의 방향성과 IFEZ 도시 경관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 경관 콘서트에서는 박정우 마농탄토 대표가 해외의 조망점 운영 및 관리 사례를 설명하고, IFEZ의 향후 경관 조망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여러 전문가의 토론도 진행된다. 정두용 한국경관학회 박사, 김성규 청운대학교 교수, 이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살기 좋은 공동체 조성과 관련한 모범 사례를 평가하는 '2025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에서 부산의 15분도시 정책이 '도시 종합(Whole City)' 부문 금상(Gold Award)과 심사기준 중 '지속 가능한 계획 및 관리 정책' 부문 기준상(Criteria Award)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공인을 받아 올해로 23회를 맞은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는 1997년에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대회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있어 세계 각국의 도시와 지방정부가 추진한 우수정책을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281개의 신청서를 제출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30개 도시와 37개 프로젝트가 본선에 올랐다. 최종 본선은 '지속가능한 도시 문화 혁신'을 주제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현지시각 11월 18일 저녁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 21일까지 열렸다. 국제도시계획가협회(ISOCARP),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 등 다양한 국제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2025년 무형유산 한지장 공개행사’가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함양군 마천면 창원마을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 무형유산 한지장 보유자 이상옥 선생과 창원마을 공동체, 지리산 닥종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하며,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무형유산연구원, 문화유산 전문가, 경상남도의회 김재웅 도의원, 함양군의회 박용운 군의원, 서영재 군의원, 지리산마천농협 조원래 조합장, 함양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천년을 이어온 함양의 전통한지’라는 주제로 함께 모여 전통한지와 그에 관련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 북쪽 함양군 마천면 일대 주민들은 신라시대부터 사찰 종이의 발달로 전통 한지를 만드는 장인들과 함께 품앗이 형태의 공동체 작업으로 닥나무 재배, 닥무지, 피닥, 백닥 가공 작업 등을 지금까지 약 1400년 동안 전승해 오고 있다. 현재 전국에 전통한지를 만드는 한지 공방은 약 18곳이 있지만, 마을 단위의 품앗이 형태 공동체 작업을 통해 전통 한지의 주원료를 생산하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학년말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초·중·고 학년말 학생 생활지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학사 일정이 마무리되는 시기에 증가할 수 있는 학생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의 자기관리 역량을 높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본 방향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생활지도 프로그램 운영 ▲학생 생활지도 특별기간 운영 ▲청소년 유해환경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생활지도 특별기간’으로 지정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청소년 음주·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 예방 등 집중적인 생활지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능 이후 학년말은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필요한 시기”라며 “학생 생활지도를 위해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안동 송강미술관 별관 갤러리송강에서 지역 예술가를 조명하는 릴레이 기획전 『송강 아트 버스트 – 이달의 초대작가전』의 열 번째 전시로, 성다솜 작가 개인전 『식물공동체』를 2025년 12월 2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송강미술관이 주관하는 지역 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한 명의 지역 작가를 초대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다솜 작가는 국립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과, 국립 안동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식물을 주제로 공동체와 삶의 관계성을 탐구해왔다. 작업실에서 기른 식물들을 관찰하며 생태적 다양성과 조화, 공존의 의미를 성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화와 설치 오브제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펼쳐왔다. 서로 다른 색과 형태를 지닌 식물들이 한 공간 안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다름은 곧 아름다움이며, 다양성은 조화의 원천”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 『식물공동체』에서는 아크릴, 포맥스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2025년 연말을 맞아 안동에 어린이뮤지컬 잔치가 열립니다. 오는 11월 22일 오후 3시 안동 유교랜드 원형무대〈극단 커튼콜〉의 신작 어린이뮤지컬『꿈을 그린 화원 김홍도』가 공연됩니다. 12월 13일 오후 1시, 3시에는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이 공연됩니다. 다수의 뮤지컬 극본을 쓴 권오단 작가의 작품이며 손병국 감독이 연출을, 안동의 예술인들로 구성된〈극단 커튼콜〉이 공연을 맡았다. 극본을 쓴 권오단 작가는“김홍도와 김안국은 안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물로 현재의 아이들이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극단 커튼콜〉은 어린이뮤지컬『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으로 유명한 경북북부지역의 대표극단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 앞 주차장에서 구미사회공헌지원센터와 함께 개최한'2025 구미김장문화나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이 함께 버무리는 따뜻한 겨울'이라는 주제로, 지역 농산물로 김장김치를 함게 담그며 전통 김장문화를 배우며 지역 공동체 기능을 복원하고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장미로타리클럽, 구미해송로타리클럽, 경북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시가족센터, 구미시니어클럽, 새터민새마을회, 제일외국인상담센터, 꿈을이루는사람들, 구미푸드뱅크 소속 자원봉사자들과 기관 관계자 외에도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모니터링단과 출하농가협의회가 함께했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약 80명의 지역 구성원이 김장문화를 함께 나누고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 400박스(1,000kg)는 행사 당일 구미사회공헌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 탈북민, 노인 복지기관 등 관내 취약계층에 성공적으로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우리 지역의 신선한 농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초고령사회 해법을 문화콘텐츠와 생활형 복지에서 찾은 경북 칠곡군이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홍보대상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정책·안전관리·인구대책·사회복지·스마트문화도시·축제·관광·지역경제활성화·역사문화·환경기후 등 10개 부문에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칠곡군은 이 가운데 사회복지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칠곡군이 어르신 복지를 군정의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로 두고, 이를 정책과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한글을 익히고 시를 쓰고, 다시 랩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과정은 지역 공동체 회복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활동은 국내 주요 방송은 물론 BBC·CNN·로이터 등 해외 언론에도 잇달아 소개되며‘K-할머니’라는 새로운 문화적 상징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