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공영주차장 등 사업장 17곳에 전기차 충전시설 83기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종합운동장과 축구센터, 한들문화센터 등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충전시설을 단계적으로 설치해왔다. 최근 종합운동장 내 충전시설 설치를 끝으로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완비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비롯해 탄소중립 실현,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장은 “이번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 확대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천안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 신방도서관은 내달 22일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독서 골든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한 가정 한 책 읽기’사업의 일환으로, 5~ 13세 자녀와 부모가 한 팀이 되어 선정도서 ‘멀쩡하네’·‘자개장 할머니’와 관련 퀴즈를 풀면 된다. 행사를 통해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협동심과 유대감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천안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방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골든벨은 단순한 퀴즈 대회를 넘어 가족이 함께 책으로 대화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교육과 홍보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68명으로 대상으로 농업기계 기본 조작과 점검요령, 사고예방 수칙 등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산간오지마을로 찾아가는 순회기술교육을 통해 1,303대의 농업기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마쳤다. 센터는 농업기계 안전이용 리플릿과 트랙터 및 경운기용 반사판을 제작·보급해 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특히 반사판은 농업기계 후방추돌 사고 예방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안전사고는 대부분 부주의나 안전수칙 미이행에서 발생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 동남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함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남구는 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을 앞두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제설함 116개소에 대해 점검을 추진했다. 이중 파손되거나 노후화된 제설함은 교체하고, 모래주머니 총 9,700개를 보충했다. 앞서 동남구는 제설차량과 염수 살포기 등 제설 장비에 대한 사전 정비를 마쳤으며,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폭설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맹영호 동남구청장은 “제설함은 긴급 상황시 주민들이 직접 활용해 초기 제설 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사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보건소는 세계자살유족의 날을 맞아 내달 12일 박경임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자살유족의날은 1999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된 이후 매년 11월 셋째주 토요일을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함께하고 있다. 시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서로의 슬픔을 나누며 위로받고,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함께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박경임 작가는 ‘슬픔은 발효중’의 저자이자 박경임애도상담연구소장으로, 유가족의 상실과 애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북콘서트에는 천안시민과 자살유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5일까지 홍보문 내 정보무늬(QR코드) 혹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세계자살유족의날은 유족의 아픔을 사회가 함께 품고 기억하는 날”이라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유족들이 따뜻한 위로를 얻고, 생명존중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는 고민하지 말고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천안시 서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는 지난 5월부터 과점주주 일제조사를 실시해 48개 법인의 주주들로부터 2억 6,000만 원을 추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탈세 방지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2023년 기준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50% 초과 취득해 최초로 과점주주가 되었거나 기존 주식 지분율이 증가한 경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주식변동이 있는 157개의 법인 중 천안시에 부동산 등을 소유한 비상장법인으로부터 과세자료를 제출받아 과점주주 요건 충족 여부 및 취득세 신고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지방세법에 따르면 비상장법인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해 과점주주가 되었을 경우 해당 법인의 재산을 사용·수익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법인의 부동산등에 대한 납세의무가 발생한다. 천안시는 과점주주 일제조사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취득세 등 3억 9,500만 원을 추징한 바 있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빈틈없는 세원관리로 탈루 세원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천안시가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 시즌2’를 운영한다.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는 야간을 뜻하는 ‘별빛’과 순환형 버스를 뜻하는 ‘한바퀴’가 결합한 명칭이다. 별빛 한바퀴 시즌2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등 천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관광 코스로 운영된다. 코스는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조각광장) ▲천안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과학관을 경유하며,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특히, 올해는 삼거리공원 등 야간관광지 주요 거점에서 푸드·공연·체험·관람존 등을 구성·운영한다. 별빛 한바퀴 시즌2 운영 기간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재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는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푸드존과 인기 영화 상영, 재즈·버스킹 공연, 피크닉바구니 세트 대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야간경관과 조명이 어우러진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서는 가을밤의 낭만과 정취를 만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양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청양읍 청춘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5 청양 매운맛 골목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양관광두레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주제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청춘거리 일대 상점과 지역 소상공인이 힘을 모아 골목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축제 기간에는 ▲매운맛 골목마켓, ▲골목 스탬프투어, ▲복불복 떡볶이 파티, ▲허브 족욕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고추빵, 고추피자, 고추아이스크림, 고추라떼 등 이색 먹거리들이 인기를 끌며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재료를 찾아 나만의 떡볶이를 완성하는 ‘복불복 떡볶이 파티’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약 1천여 명이 방문했다. 매운맛 골목마켓에 참여한 인근 상점과 부스 업체들은 축제 기간 중 방문객 증가로 활기를 되찾았으며, 복불복 떡볶이 파티와 스탬프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가 이어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조선시대 대표적인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번암 채제공(1720∼1799) 선생의 추계 대제가 지난 26일 청양군 화성면 구재리 상의사에서 봉행됐다. 이번 제향은 평강채씨대종회(회장 채규열)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종친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헌관과 집례는 종친들이 맡아 엄숙한 예법에 따라 진행됐다. 상의사는 1824년 채제공 선생의 고향 터에 세운 영당으로, 선생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 1989년 영정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영당을 재건했으며, 영정은 2006년 보물 제1477-2호로 승격됐다. 채규열 회장은 “제향에 참석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해마다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 번암 선생의 추계 대제를 지내고 있으니 종친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번암 채제공 선생은 1743년 문과에 급제한 뒤 우의정·좌의정을 거쳐 1793년 영의정에 오른 조선의 명재상이다. 상의사는 외삼문을 지나 안마당으로 들어서면 왼쪽에 선생의 문집 번암집(樊巖集)을 보관하는 장판각, 오른쪽에 학습 공간인 경모재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양군이 오는 1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증대와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청양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분들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해 선착순 150명 마감시 종료되며,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만원권(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1만원권)이 증정된다. 군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더 많은 인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으로 고향사랑e음 또는 위기브 홈페이지를 통해 청양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NH) 창구에서 기부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경품 발송 대상자 안내는 선착순 마감 후 10일 이내 개별 문자로 통지될 예정이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여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동시에 연말정산 혜택까지 미리 챙길 수 있길 바란다”며 “더불어 연말까지 다양한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유입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양군이 지역의 국가유산 보존과 주민 편의 증진을 동시에 잡는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사업’ 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장기승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이기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이현숙 국립공주대학교 실장 등 전문가와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청양읍·정산면 일원을 중심으로 매장 유산 분포를 정밀 조사해 국가유산 훼손을 예방하고 주민의 토지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국비 사업이다. 총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되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용역을 수행 중이다. ‘매장유산 유존지역’은 지하에 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구역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을 추진할 때 지표조사가 필요하다. 그동안 평균 30일 이상 소요되던 조사로 인허가가 지연되고 비용 부담이 컸지만, 이번 정보 고도화를 통해 절차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국가유산청 공간정보서비스와 연계돼, 누구나 온라인으로 개발 예정지의 매장유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지역 사회단체의 새 보금자리인 ‘청양군 다목적회관’이 지난 27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이날 관내 사회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개관식을 진행했다. 청양군 다목적회관은 청양읍 칠갑산로4길 25-7에 위치하며 연면적 2,457㎡(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2020년 건립 계획 수립 이후 2023년 6월 착공, 2025년 8월 사용승인을 거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86억 원(국비 9억, 도비 11억, 군비 66억)이 투입됐다. 흩어져 있던 사회단체의 사무·회의·교육 기능을 한곳에 모아 운영 효율을 높이고, 단체 간 협업과 자원 연계를 상시화하기 위한 거점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가 사무실과 회장실, 노인대학장실을 갖추고 프로그램실과 휴게공간을 함께 운영한다. 2층에는 자율방범연합대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가 들어서며, 층 내 중회의실·대회의실을 공동 활용해 정례회의와 교육, 합동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