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임실군이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임실 문예담터 예술공감홀에서 서예가 3인 명인 초대전‘한국 서예(書藝)의 맥(脈)’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한국예총 임실지회가 주관하여 한국 서예계를 대표하는 명인 취석 송하진, 산민 이용, 효봉 여태명 세 분을 초청해 지난 19일 개전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현대 서예의 예술적 지평을 확장하고,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하는 세 분의 명인은 각기 다른 개성과 필치로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인물들이다. 취석 송하진 선생은 서예가 황인기 선생과 부친이신 강암 송성용 선생의 영향을 받아 인문학적 소양이 높은 필력을 갖춘 서예가이다. 산민 이용 선생은 현대 서예와 전통 서예를 아우르는 작품세계로 한국 서예의 국제화, 대중화에 기여한 대표 서예가이다. 효봉 여태명 선생은 효봉체라는 독창적인 서체를 개발하고 한글 서예의 정체성을 확립한 서예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전시된 작품은 40여 점으로, 서예의 본질인 인간의 정신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 임실읍에 주민들을 위한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지하1층, 지상8층의 대규모 정주활력센터가 착공, 임실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임실읍 정주활력센터가 지어지면 도시 못지 않은 주민들의 원스탑 편의시설 혜택은 물론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고, 인근 산권 활성화, 인구유입 등 지방소멸을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군은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서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인‘임실 정주활력센터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도의원, 관계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 추진을 함께 축하했으며, 안전 기원제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임실 정주활력센터는 임실읍 이도리 732-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747㎡,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47억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임실군의 중점 전략사업이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교육과 일자리를 연결해 지역 인재의 정주 기반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과 함께 22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 공동 협력체계 구축 협의회'와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역 산업체와 교육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오전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하림, 원광대학교병원 등 20개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학연 네트워크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익산 교육의 방향과 역할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가 이어졌다. ㈜하림과 행운전기, ㈜지엘켐 등 지역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의 주요 사업과 채용 계획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 1:1 맞춤형 상담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익산시가 금연아파트 지정으로 공동주택 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익산시는 송학동에 위치한 예다음아르띠에와 라송센트럴카운티를 각각 익산시 제17호,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두 공동주택 모두 세대주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하면서 이뤄졌다. 익산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심사를 거쳐 금연아파트 지정을 완료했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됨에 따라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에서는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 이를 통해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 민원을 줄이고, 주민 간 갈등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금연아파트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출입구 등에 금연구역 안내 현판과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또 입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예다음아르띠에는 내년 2월 11일부터, 라송센트럴카운티는 내년 3월 11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청년의 재도전과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익산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8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운영 성과 △참여 청년의 변화 정도 △상담·사례관리 체계 △취업 등 사회활동 연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3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 맞춤형 관리와 체계적인 사후연계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최신 흐름을 반영한 프로그램과 단계별 상담·교육 운영으로 청년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익산청년시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홍보·운영 체계도 주목을 받았다.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해 총 33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기준 누적 144명이 진로 탐색과 취업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일정이 구체화됨에 따라 대응에 속도를 높인다. 익산시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중앙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내년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발표한 뒤 2027년부터 공공기관 이전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전북자치도는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를 확정하고, 농생명·금융 분야 5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정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23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실무추진단(TF)을 구성·운영해 왔다. 아울러 지난해 실시한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실무추진단을 재정비해 보다 전략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지난 9월부터 20개 중점 유치기관을 선정해 관계기관 방문과 설명 자료 제공 등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22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행정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국장과 과장, 읍면동장 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연말연시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과 본청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30대 청년 인구 증가 성과도 함께 공유됐다. 전반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도 30대 인구가 순증 흐름을 나타낸 것은 주거·일자리·정착 지원 등 익산만의 차별화된 청년이 현장에서 성과로 나타난 결과로 평가했다. 연말연시에 맞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철 안전대책과 주요 행사, 공직기강 특별점검 등 주요 직면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는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도로 제설과 취약계층 보호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백제왕궁 해맞이 행사 등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최근 부안수협과 부안우체국이 각각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지역을 향한 상생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부안수협은 230만 원, 부안우체국은 17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연말 나눔에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공적 역할을 수행해 온 기관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에 대한 책임과 연대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기관으로서의 공공성을 행동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송광복 부안수협 조합장은 “지역과 함께해 온 기관으로서 연말을 맞아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고 임선옥 부안우체국 국장은 “지역사회와 늘 함께해 온 만큼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작은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참여가 고향사랑기부 문화로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과 공공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을 응원하는 기부 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9일 2025년 부안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생활보장 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327세대 403명에 대한 의결사항을 보고하고 2026년 국민기초수급자 연간조사계획을 심의했다. 또 가족관계해체 및 부양거부·기피로 인해 부양을 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4세대 6명에 대해 지원의 적정여부를 결정했고 보장비용 징수제외(반환금감면), 긴급복지지원 적정성,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에 대한 사항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저소득층의 권리구제에 적극 나섰다. 군은 매월 1회 생활보장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5년 국민기초수급자 가족관계해체 64세대 76명, 긴급지원 126세대 163명,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조건부승인) 20건에 대해 심의를 통해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보장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가족관계 해체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자녀들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는 군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한 성과로 이어져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부안군 청우평생학습관 정규 프로그램인 오카리나반은 지난 18일 청우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종강 연주회를 성료시키며 한해의 배움을 음악으로 마무리했다. 수강생들은 지난 10월 평생학습 한마당에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한 공연에서 쌓은 무대경험을 바탕으로 합주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 19일 부안군 모두배움터 그림책 활동가 양성과정은 제3회 출판기념회를 통해 평생교육의 또 다른 성과를 보여줬다. ‘나의 부안! 이야기로 다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올해 양성과정을 통해 세상에 나오게 된 9권의 그림책이 공개됐다. 참여 활동가들은 우리지역 부안에 대한 기억과 자신의 삶을 그림책으로 풀어내며 지역 문화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주체로 성장했다. 이처럼 부안군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학습자가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액션그룹 (유)문화다올조이풀이 농림축산식품부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100개 지자체의 액션그룹 중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지난 18일 농림부 주최 ‘농촌창업 네트워크 간담회 및 투자 쇼케이스’에서 농촌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농어촌공사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부안군 추진단의 체계적인 지원 및 육성과 조이풀의 혁신 의지가 만들어낸 합작품이란 평가다. 본래 국악 공연 전문팀이었던 조이풀은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산업 전반의 침체로 큰 위기에 봉착했으나,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단순 공연팀에서 벗어나 축제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획사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에 성공하며 위기를 극복했기 때문이다. 특히 조이풀이 축제 및 행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추진단이 주관하는 ‘부안군ESG·양봉축제’와 ‘부안군청년축제’의 총감독을 역임하면서 부터다. 조이풀은 이 두 행사의 기획과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입증했고, 이는 곧 지역 내 자생력을 갖춘 전문 대행사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부안군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는 지난 19일 다승토건을 방문해 착한가게로 선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다승토건 대표 최규완은 이번 착한가게 참여 이전부터도 재능기부와 물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왔다.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계기로 나눔 실천을 더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프로그램으로, 기탁된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규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정위원장은 “그동안 재능기부와 물품 지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다승토건이 착한가게에 동참해 주셔서 매우 뜻깊다”며 “이 같은 나눔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