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 동래구는 10일 오후 3시 옛 기상청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동래구공공지원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동래구청장, 강관범 육군 제53보병사단장, 탁영일 동래구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관식은 퓨전 판소리 공연으로 문을 열어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어진 경과보고, 입주단체 소개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수여, 내빈 축사,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각 입주단체의 특성을 살린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장갑차 전시, 호국보훈의 달 체험 시식회, 마음 건강 검진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방문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동래구공공지원센터는 옛 부산기상청 부지로, 2021년 기상청 이전 후 방치된 건물을 동래구가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가 국유재산을 매입해 활용한 사례로 재탄생시켰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1,876.25㎡에 달하는 동래구공공지원센터는 최근 개청한 동래구 신청사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현재 △1층에는 동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월 10일, 제329회 정례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를 통과하며 농어업 현장의 전기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농어업 분야는 스마트농업·스마트어업의 확산과 친환경 연료 전환 등으로 전기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농어촌 지역은 고령화와 노후 전기설비 증가로 인해 전기재해 발생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기재해 예방과 피해 복구는 대부분 농어가가 개별적으로 책임지고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부산시 차원의 ▲종합적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 방향과 목표 설정, ▲안전교육과 홍보, ▲현장 점검과 노후시설 교체, △전기재해 대응 매뉴얼 마련, ▲피해 복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또한, 필요시 ▲관련 기관·단체에 사무를 위탁하여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대석 의원(부산진구2, 국민의힘)은 제329회 정례회에서 부산의료원의 주요 진료과 전문의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문의 확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부산의료원은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소속 교수 1명이 파견되어 진료를 이어가고 있으나, 신경외과는 2년 이상, 혈액종양내과와 류마티스내과는 1년 반 가까이 전문의가 부재한 상태다. 이에 따라 해당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민간병원으로 전원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의료취약계층의 경우 진료 접근성과 비용 부담 측면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 의원은 “부산의료원이 주요 진료과 전문의를 확보하지 못하면, 단순한 진료 차질을 넘어 환자 유출과 병원 수익 감소, 나아가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진료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의료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시와 부산의료원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부산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제329회 정례회에서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호흡기센터’ 건립 사업의 장기 지연 상황을 지적하고, 조속한 사업 착공과 예산 집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부산시 호흡기센터 건립 사업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선별·진료·치료 기능을 통합한 상설 감염병 대응시설을 구축해, 기존 보건소 및 병원의 진료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음압 진료실, 감염병 전용 검사장비, 전용 환자 동선 시설 등을 갖춘 독립형 의료 인프라로 설계됐으며, 2020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수차례 설계 보완과 계획 변경을 거쳐 현재까지 착공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당초 이 사업은 2024년 6월 착공,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아직 착공조차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이라며,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이 5년이 지난 지금까지 행정절차 지연, 설계 재보완, 마스터플랜 수립 지연 등으로 표류했다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제329회 정례회에서 부산시 공공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의 예산 편성 지연을 지적하고, 총사업비 관리와 전문 인력 확보 등 운영계획 수립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부산시 공공 어린이병원 건립 사업은 지역 내 부족한 소아 전문 진료 인프라를 보완하고, 소아 재활·정신·치과 분야 등 공공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480억 원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국비는 2025년 본예산에 이미 반영됐으나 시비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뒤늦게 12억 원이 편성됐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국비가 먼저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시비가 뒤늦게 추경에 편성된 것은 시의 추진 의지를 의심케 할 수 있다”며, “시비와 국비는 본예산 단계에서 동시에 편성되어야 국고 반납 위험 없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총사업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물가 상승과 설계 변경으로 총사업비가 500억 원을 초과하게 되면 행정안전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이 될 수 있어 사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6월 10일 진행된 여성가족국 및 시민건강국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성과보고서 작성에 관한 문제를 지적했다. 문영미 의원은 여성가족국장에게 “성과보고서상 목표와 실적에 따른 성과달성도 수치가 틀린 곳이 굉장히 많다.”며, “일례로 다자녀카드 발급률 달성 성과가 2023년, 2024년 모두 목표와 실적이 일치하지 않음에도 100%로 되어 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문 의원은 “성과 달성률이 모두 100%로 기재돼 있는 것은 단순한 수치 오류가 아니라 임의로 변경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성과계획서상의 ‘정책사업목표’와 성과보고서상의 ‘정책사업달성도’, ‘단위사업’과 ‘단위사업’이 각각 1:1로 일치되게 작성해야 함에도 누락된 곳이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문영미 의원은 같은 날 오후에 열린 시민건강국에도 “성과 달성률 100%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성과 미달이든, 초과든 제대로 된 결과를 명시해야 하며, 당초 성과계획서와 다르게 지표 및 목표를 임의변경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10일, 부산도서관 혜윰마당에서 제7차 회의를 열고, 시도민 토론회 준비와 하반기 운영계획 등 행정통합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시도민 토론회 이후 예정된 시도민 인지도 조사 문항과 하반기 공론화위원회 운영계획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회의는 기획·소통분과, 자치분권분과, 균형발전분과로 나뉘어 분과별 심층 논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획·소통분과는 하반기 운영계획과 함께 시도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자치분권분과에서는 지방채 발행, 국세 환급, 재정 운영 자율성 확보 등 행정통합 시 재정 관련 특례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입법·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균형발전분과는 균형발전 분야 전략 도출을 위한 세부전략 수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문화·예술·체육 분야 특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그간 공론화위원회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무대 위 무대에서 경남의 젊은 예술가 시리즈 진심 Ⅲ & Ⅳ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의 젊은 예술가 시리즈’는 경남 출신 또는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청년 예술가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에 이어 세 번째와 네 번째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 예술 인재 발굴과 육성에 의미를 더한다. 공연 장소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 위에 좌석을 설치하여 블랙박스 형태로 관객들과 가깝게 교감하며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진심 Ⅲ 3 Vocalists’ 은 테너 이상문, 소프라노 최정인, 바리톤 김선우 세 명의 성악가가 전하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담긴 무대이다. 각기 다른 음색과 매력을 지닌 세 성악가가 펼치는 음악적 감동을 만나 볼 수 있다. 테너 이상문은 창원대학교 졸업한 후,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미국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전액 장학생 선발되어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성악가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는 노인복지시설을 담당하는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12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소재)에서 안전점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인 노인복지시설의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있어, 최일선에서 안전을 관리하는 시군 공무원의 점검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도가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시설, 전기, 가스 등 9개 분야 65개 항목 점검표 작성을 비롯해, 실습을 동반한 소방분야 안전점검 교육과 주요 지적사례로 구성했다. 도 안전관리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산업안전협회 김성용 창원지회장이 점검표 작성을, 도 예방안전과에서 소방분야 안전점검 실습교육과 주요 지적사례에 대해 교육한다. 한편, 경남도는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 와상 입소자가 많아 산불과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산림인접 노인의료∙주거복지시설 205곳을 취약 시설로 지정하고 대피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했다. 실제 지난 3월 대형 산불 발생 시 산청군, 양산시 요양원의 입소자 220명을 구급차, 민간버스, 교통약자콜택시 등을 이용해 미리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도는 건축공사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도내 공공·민간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축공사장에서 추락사고로 인한 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공정률 등을 고려해 추락사고의 우려가 있는 공사 현장 123곳을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보건표지 부착여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배치 및 안전·보건 조치 여부 △안전난간·추락방호망 등 추락방지 시설 설치 규정 준수 여부 △안전모, 안전대 등 근로자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미조치 사항은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김창덕 도 사회재난과장은 “작업 전 위험 요인을 철저히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충분히 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근로자들은 추락 위험이 있는 작업 시 반드시 안전대를 착용하고, 사업주는 철저한 안전조치를 통해 추락사고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이달 18일부터 산청군 작은미술관에서 ‘2025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정중동 : 고요함 속에 움직임이 있다》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확대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경남도립미술관의 연례 전시프로젝트다.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소장품과 더불어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산청에서 열릴《정중동 : 고요함 속에 움직임이 있다》 전시는 고요함(靜)과 움직임(動)이라는 상반되는 요소들이 구분되지 않고 함께 공존한다는 동양 철학을 주제로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을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작품 등 15점을 선보인다. 산청출신의 단색화 거장 하종현(1935~)의 접합(2003), 산청에 뿌리를 둔 곽덕준(1937~)의 무의미991(1991), 산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목장 김동귀(1954~)의 노을 1(2025) 그 외 이우환(1936~ ), 정상화(1932~), 이강소(1943~), 김종영(1915~1982), 백순공(1947~2021) 등 추상 회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 건축사회는 10일 오후 3시 창원대학교 81호관 국제회의장에서 ‘경상남도 공공건축 기획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건축사회의 수요조사를 통해 건축사 180명과 건축사무소 소속 건축가 60명, 총 240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시행령' 개정(22.6.8.)으로 모든 건축사가 기획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건축기획이 건축사의 새로운 업무영역으로 확대됐다. 경험 부족으로 사업계획 보완이 자주 발생하는 점을 개선하고자, 공공건축 기획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획보고서 작성 시 유의 사항을 전달해 사전검토 과정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경남지역 건축사의 기획업무 참여와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건축사 실무교육 중 자기개발교육으로 인정돼 건축사의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와 건축사 간의 소통으로 건축기획 품질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