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도내 대표 소상공인 6개사를 ‘2025년 전북천년명가’로 신규 지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는 ‘30년을 넘어 100년으로’라는 가치 아래,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전북 경제의 근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2019년부터 전북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육성해온 대표적 소상공인 육성정책으로, 30년 이상 같은 업을 이어오며 지역에 뿌리내린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들을 단순한 생존형 자엽엉이 아닌, 지속가능한 장수 브랜드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총 30개 업체가 신청했고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거쳐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경영 안정성, 브랜드 성장 가능성, 일자리 기여도였으며, 지역성과 기술력 창의성을 함께 갖춘 업체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명가는 각자의 업종에서 ‘시간을 품은’ 이야기로 전북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주의 ‘전주화방’은 1987년부터 미술재료 하나로 37년을 버텨온 화방이다. 국내에서도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5일 함열읍과 황등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농업기계 이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의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농업기계 취급 요령 미숙과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기계 사용 전 점검 요령 숙지 △농작업 및 농기계 사용 전 음주 금지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의 핵심 수칙을 중심으로 홍보가 이뤄졌다. 시는 현장에서 안전이용 수칙 안내문과 반사판 등을 배부하며 실천을 독려했다. 또 각 읍면동과 농업기술센터에는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게시해 지속적인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고는 사전 점검 부족과 간단한 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된다"며 "농업기계 사용 전에는 반드시 사용 설명서를 숙지하고, 무리한 작업을 피하는 등 안전운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매년 농업기계 신규 구입자 및 임대 사용자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는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육군 9585부대 익산대대장 등을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익산시의 '여름철 기상전망과 자연재난 대책'을 공유했다. 이어 육군 제9585부대 익산대대의 군 주요 훈련사항 보고와 기관별 협조 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는 8월 국가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축으로 기관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태극기 달기 실천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겨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침투나 도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민·관·군·경이 참여해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수군은 6일 오전 장수읍 남산 충혼비와 장계면 육십령 충영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장수읍 남산 충혼비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에 울리는 사이렌와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최훈식 군수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또한 장계면 육십령 충영탑에서는 덕유회(회장 송병주) 주관으로 추념식이 열렸다. 육십령 충영탑은 신창식 소령 이하 55명의 호국영령들의 혼을 기리기 위해 1991년도에 탑을 세워 그 뜻을 기리고 있다. 현충일에는 각 가정과 직장에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정각 10시부터 1분간 사이렌이 울리면 경건한 마음으로 하던 일을 멈추고 사이렌이 끝날 때까지 묵념에 동참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우리의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이 누군가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장수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읍면동의 주민 생활·복지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행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장수군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장수군은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4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사업은 ‘행복마차’로 불리는 냉동탑차를 운행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식재료 구매 대행, 안부 확인 서비스, 전기시설 소규모 수선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금례),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 자활기업 미성건축(대표 김상현)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장수읍에 한정됐던 사업대상지를 7개 읍면으로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전국연합학력평가 총주관청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출제한 2025학년도 6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 영역 정답 및 해설 유출 정황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17개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관련자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를 위해 수사의뢰를 추진한다. 현재까지 유출경로(SNS 단체 대화방 구성, 유포자 신원 등)에 대한 사실관계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으로 17개 시·도교육청은 해당 사건을 경찰에 수사 요청하여 관련자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후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조치 등 관할 교육청에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해당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문·답지, 정답 및 해설 관리 와 보안 등 제도적인 보완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17개 시·도교육청은 해당 사안이 엄정하게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공정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 강남구의회는 4일 양재천 영동4교 하부 둔치에 위치한 벼농사 학습장에서 열린 ‘양재천 전통 모내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양재천 꼬마농부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아와 초등학생,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농촌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미꾸라지와 우렁이를 활용한 전통 농법으로 모를 심으며, 농작물 재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은 벼는 가을에 수확해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김광심·윤석민·황영각·이성수·김형곤·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직접 친환경 농법을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땀을 흘리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강남구의회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9월 26일부터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열리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앞두고 서울시가 5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서울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영국 출신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직접 비전과 철학을 발표했다. 서울비엔날레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및 주변 일대에서 펼쳐지는 도시문제의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도시건축 문화를 활발하게 교류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행사는 ▴주제전 ▴도시전 ▴서울전 ▴글로벌 스튜디오 등 네 가지 주요 전시와 개막포럼(글로벌 대화),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서울비엔날레’는 건축물의 단순 미학적 관점을 넘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건축물의 외관에 주목, 도시와 건축물을 즐겁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 주요 기획 방향이다. 건축의 외관이 사람의 뇌와 몸,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건강과 웰빙적 관점에서 새롭게 건축을 바라보는 것이 핵심.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025년 6월 9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성산포수협 어업인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 성산면 씨름대회 항일운동 상징적 의미 재조명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1927년 5월 16일 성산면(당시 정의면)에서 개최된 씨름대회가 단순한 민속행사를 넘어 항일 민족운동의 한 형태로서 가지는 상징성과 공동체 정신을 조명하기 위한 자리이다. 해당 씨름대회는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민족 정체성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받으며, 역사적 가치를 재해석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당시 사건의 독립운동적 성격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이 한차례 부결된 바 있어, 이를 재신청하기 위한 전문적 연구와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토론회는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반영 등 실질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학계 및 언론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성산면 씨름대회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운동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내 11개 중학교 학생 77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중등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날,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등부 11개팀의 경연이 종료된 후 단체상 수상 5개 팀과 개인상 수상자 9명을 발표했다. 한편 단체상 수상팀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단체상(5개 팀) 아라중학교(최우수) △김녕중학교(우수) △제주동중학교, 서귀포중학교, 제주여자중학교(장려) / 개인상(9 명) 제주동중학교 최서우(의장역 최우수) △아라중학교 강지안(의장역 우수) △아라중학교 장서연(의원역 최우수) △서귀포중학교 정휘민, 제주중학교 강지웅, 신성여자중학교 김나연(의원역 우수) △제주동중학교 송효은(5분자유발언 의원역 최우수) △함덕중학교 양초아(5분자유발언 의원역 우수) △탐라중학교 변승현(5분자유발언 의원역 장려) / 지도교사상 아라중학교 김세정, 김녕중학교 이은미, 제주동중학교 김학용, 서귀포중학교 김양남, 제주여자중학교 고수진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일 중등부 모의의회 경연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30일까지 2025년 예비청소년지도사 실습생을 모집한다. 이번 실습은 여름방학 기간 중(7월~8월) 청소년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련관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참여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총 160시간 이내인 실습 과정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목적과 사업의 이해 ▲실무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업무지원 등이며, 이를 통해 실습생별 강점 및 약점 파악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 게재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건호 청소년수련관장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예비청소년지도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부평구 구립 부평기적의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예술, 행복을 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혜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삶의 질과 행복의 의미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각장 연구소 대표이자 목원대학교 연구교수로 활동 중인 허나영 강사가 총 12회차로 구성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근현대 미술 작품을 중심으로 ‘행복’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하고, 예술을 매개로 일상 속 행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부평기적의도서관 누리집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이희수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미술 감상을 넘어,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과 마주하고 행복에 대한 각자의 해석을 나누는 의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