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서산어울길 연장사업(3차)이 도시민의 숲길 복지 확산을 위한 ‘2026년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은 복권기금 수익금을 재원으로, 신체적 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2차에 걸쳐 서산어울길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어울길 연장을 요청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3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조성’ 분야에 선정돼 총 5억 원의 기금을 확보함에 따라, 시는 기존 어울길에서 서산쉼터까지 약 1.2km 구간을 잇는 노선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데크형 무장애 나눔길과 휴게공간 등이 함께 마련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계층이 평등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주민 만족도 향상은 물론 산림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숙 공원과장은 “이번 녹색자금 지원사업 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기 둔화의 여파로 주력 산업인 철강산업이 흔들리며 광양의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다. 철강 제품 수요 감소와 중소 협력업체의 경영난 심화로 고용 감소와 인구 유출에 대한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광양시는 전남도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정부에 공식 신청했다. 지난 10월 21일 진행된 현지 실사에서는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주요 철강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으며, 철강산업 편중도가 높은 광양의 실질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광양시는 여기에 더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산업의 위기가 곧 고용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산업 구조 변화와 일자리 안정을 함께 모색하는 종합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지역 산업이 중대한 변곡점에 선 지금, 광양시는 이 위기를 단순한 침체가 아닌 새로운 전환의 기회로 보고 있다. 지역 산업의 회복과 재도약, 그 중심에는 ‘고용’이 있다. 시는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찍부터 맞춤형 인력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 신대도서관은 ㈜세아제강이 지역 아동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역사도서 324권(4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세아제강의 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기증식은 31일 신대도서관에서 세아제강 관계자와 도서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증 도서는 신대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비치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신대도서관을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지역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배우고 넓은 시야를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대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들을 기증받아 감사하다”며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아제강은 국내 대표 강관(鋼管) 제조기업으로, 고품질 철강 제품 생산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식물원 1층 전시홀에서 ‘작은 화분 속에 담은 천개의 가을이야기’을 주제로 2025 국화 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23점의 국화 분재 작품(일반작 70, 목부작 43, 석부작 10)이 전시된다. 국화사랑 동우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작품으로, 섬세한 손길과 예술적 감각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담았다. 특히 목부작과 석부작 등은 자연의 형태와 국화의 생명력을 조화롭게 표현해 작은 화분 속에서도 ‘정원 도시 순천’의 철학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이 함께 가꾸는 정원도시 순천’이라는 시정 철학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로 지역 국화 동호회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정원문화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을철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화훼농가의 소득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국화는 우리 전통문화 속 가을의 상징이자 시민의 정서와 맞닿은 꽃”이라며, “이번 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이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매주 목·금·토요일에 운영한 가을 아웃도어 웰니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3주 동안 약 2,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정원의 새로운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원이 곧 치유가 되는 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의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정원 치유형 웰니스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실내 중심의 기존 테라피 프로그램을 정원으로 확장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치유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프로그램은 ▲선라이즈·선셋요가 ▲싱잉볼명상 ▲필라테싱 ▲컬러테라피 ▲공사운드배스‧색소폰‧핸드팬 사운드테라피로 운영됐다.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호흡, 명상, 몸의 이완을 결합한 세션은 마음의 긴장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호수정원에서 펼쳐진 선셋요가는 봉화언덕의 노을이 물 위에 비치는 시간에 맞춰 진행돼,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치유의 순간”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n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의 일상 속 고민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2025년 청년정책 2차 『천(天)개의 아이디어』를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년의 직접 정책제안을 통해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발굴을 목표로 한다.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청년(18~45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참여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접수방법은 순천시 온라인 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 내 ‘천개의 아이디어’ 게시판을 통해 청년정책 제안서를 등록하면 된다. 당선작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효성 40%, 창의성 30%, 노력도 30%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최우수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우수 5명은 30만 원, 장려 10명은 10만 원이 각각 지급되며,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에게 참가상 1만 원이 시상된다. 총 시상금 규모는 40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114’ 또는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순천시는 문체부 주관 ‘2026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에 본격적인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공모 선정은 순천시가 토지 매입비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보상 절차를 적극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준비에 나선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수차례 문체부 등을 방문해 순천시의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준 결과이기도 하다. 시는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부지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 의지와 행정 신뢰도를 입증했으며, 이러한 준비가 이번 국비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기반으로 내년 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하고, 보상·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남해안 남중권 스포츠·문화 허브 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굳힌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시민과 체육단체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늘어나는 스포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체육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피어난 사군자의 자태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평군은 3일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이해 함평군립미술관 1층에 마련된 ‘사군자 테마관’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군자(四君子)’는 매화·난초·국화·대나무를 뜻하며, 각각 춘·하·추·동을 상징한다. 거센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본연의 품격을 잃지 않는 강인함과 절개를 지닌 이 네 가지 식물은 예로부터 고결한 선비의 기개를 상징하는 소재로 사랑받아 왔다. 함평군의 국화를 비롯해 광양시의 매화, 신안군의 난초, 담양군의 대나무 등 네 지자체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식물들과 사군자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알려 지역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지난해 3월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각 지역의 대표 축제에서 사계절 순회형 전시를 운영하며 지역 간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국향대전에서는 사군자를 주제로 한 회화, 사진, 조형 작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돼 사군자의 기품과 함께 예술의 ~을 느낄 수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찾은 관광객에게 함평 한우와 한돈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3일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열린 ‘한우·한돈 소비 촉진 시식회’가 지난 1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와 대한한돈협회 함평군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우‧한돈 소비 촉진과 함께 청정 함평에서 생산된 고품질 축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한우 등심 100kg, 한돈 삼겹살 200kg 등 총 300kg 규모의 시식 메뉴가 준비돼 관광객들이 무료로 함평산 한우와 한돈의 풍미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시식 부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코너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한우와 한돈의 맛에 관광객들은 “역시 함평 한우‧한돈은 다르다”, “축제장에서 이런 품질의 고기를 맛볼 줄 몰랐다” 등 호평을 쏟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남 함평군의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예술성과 품격을 더하며 대한민국 대표 가을꽃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함평군은 3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장 내 나비생태관에 마련된 ‘명품분재전시관’과 ‘국향대전 역사관’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화 분재의 예술성과 국향대전의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명품분재전시관에는 함평군을 대표하는 국화분재 49점이 전시돼 있으며 각기 다른 수형의 분재들은 한 송이 한 송이 정성을 들여 빚은 예술작품처럼 국화 특유의 섬세한 생명력과 자연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각 분재 옆에는 작품을 제작하며 느낀 사색과 감정을 ‘시(詩)’로 풀어내어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여운과 감성을 더한다. 또 전시관에는 ‘나비노을’, ‘나비연옥황’, ‘국향풍월조’, ‘국향치우’, ‘천지석양’ 등 군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 국화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분재전시관 내부에 마련된 국향대전 역사관에는 제1회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관람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함평군은 3일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주무대에서 특별 경연대회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 본선이 오는 8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향 끼스타를 찾아라는 함평군이 국향대전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참여형 경연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숨은 예술인을 발굴해 공연 기회를 제공해 축제의 흥을 더하는 것은 물로 대한민국 문화산업 발전에도 조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는 나이·성별·국적·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밴드·댄스·마술·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참가자들이 열정과 끼를 뽐낸다. 말도말지와 공감 등 사전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지난 1일 열린 예선 무대에서 밴드 공연과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펼쳐질 본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본선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와 현장 관람객의 호응도를 함께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0월 3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신안군 조류발전사업위원회 회의’에서 ‘신안군 조류발전사업 육성 기본계획 최종보고서’를 공식 채택했다. 이번 계획은 오는 2040년까지 신안군 해역 일원에서 1004메가와트(MW) 규모의 조류에너지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류에너지는 바닷물 흐름의 규칙성과 주기성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기존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에너지 공급이 안정적인 점이 강점이다. 이에 신안군은 미래 에너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계획에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조류자원을 정밀 조사하고, 기존 에너지와 조합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자원조사, 타당성 평가, 실증시험을 단계별로 진행하여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산업계, 학계, 정부 부처 간 협력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기본계획 채택으로 지역에 친환경 해양에너지 산업이 자리 잡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