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22일 김유정문학촌 및 금병산 일대에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의 합성어로,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이다. 이날 활동에는 대기환경연구부 직원과 가족 등 11명이 참여해,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김유정문학촌과 금병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가족과 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은 건강도 지키고 주변 환경도 깨끗이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자연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을 찾는 분들께 쾌적한 환경을 보여드리고, 가족들과 함께 봉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농촌 일손 돕기, 2024년 에너지 빈곤층 가구 연탄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원주 오크밸리에서 ‘2025년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프라인 상담회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발굴하고 도내 중소기업과의 1:1 맞춤형 매칭과 전문 통역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계약 성사를 돕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다. 도는 앞서 8월 25일부터 9월 19일까지 1·2차에 걸쳐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도내 기업 100개사와 바이어 175개사를 매칭해 총 726건, 약 8,5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55개사를 선별해 이번 오프라인 상담회에 초청했으며, 기업과 바이어가 가격 경쟁력·수출 절차 등 세부 사항을 직접 논의하여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담회에는 미주·중화권·일본·동남아 등 총 19개국 55개사 바이어와 식품·뷰티·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기업 101개사가 참여한다. 상담회 기간 동안 바이어 당 최대 16차례 수출 관련 상담이 진행되며, 상담회 종료 후에는 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재)강릉문화재단 강릉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시나미플랫폼(임영로 155번길 18)에서 ‘2025 시나미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생활문화축제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종합적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5년간의 다양한 사업을 되돌아보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마카모예, 시나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사업 참여자뿐만 아니라 문화도시 조성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 모두가 함께 모여 축제를 즐기자는 뜻으로, 사업 성과 전시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팀들이 펼치는 공연도 마련됐다. 또한, 문화도시조성사업 거점 공간인 시나미플랫폼 주변 골목길의 도시 가치를 알아가기 위한 도시탐사대를 축제 기간 중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5년간 열심히 달려온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께 온전히 전하고자 알차게 준비했다.”며, “문화도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2025년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사후관리사(휠-마스터) 양성교육의 교육생 중 3명이 지난 14일 진행된 휠-마스터 2차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 2024년 6명에 이어 2년간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성과로, 발달장애인의 전문 직무 분야 진입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결과다. 해당 교육은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강릉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 기반 실습과 체계적 기술 교육을 통해 보조기기 사후관리 업무 수행 역량을 높이고, 합격생들은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관내 병원·요양시설, 가정 등에서 휠체어 무료 세척·살균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보조기기 위생 관리뿐 아니라 취약시설 내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복지관은 장애인일자리사업(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지난해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발달장애인 4명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지원했으며, 이 중 1명은 요양시설 취업에 성공하여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직무 다양화를 위한 자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릉시는 2025년 강릉시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맞아 오는 28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 행복콜과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택시를 무료 운행한다. 무료 이용 대상자는 특별교통수단 행복콜 및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센터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특별교통수단 행복콜과 비휠체어 교통약자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시외 광역 운행은 무료 운행에서 제외된다. 강순원 교통과장은 “이번 특별교통수단 등 무료 운행은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교통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 32대와 비휠체어용 콜택시를 활용하여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릉시보건소가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나, 예방 및 교육 중심의 비예산 사업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전국 최초로 착한의원연합회, 강릉시치과의사회와 '민·관협력 취약계층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교육·예방관리 중심에서 나아가 임플란트, 보철, 치주치료 등 실질적인 치과 진료까지 받을 수 있는 구강진료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보건소 치과 전문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비용 부담 없이 진료를 받는 형태이다. 그 결과, 사업대상자 25명 중 15명이 치과 치료까지 연계됐으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수준이 크게 향상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예방중심이던 국가 시범사업을 실제 치료까지 이어지는 전국 최고 수준의 모델로 발전시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릉시가 다양한 체감형 ITS 서비스 제공을 통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개최 준비와 미래 교통 선도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약자와 시민 모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릉노인종합복지관 스마트 버스 승강장 등 4개소를 2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 버스 승강장은 냉난방 시스템, 온열 의자, 에어커튼, 자동문, 미세먼지 센서 등을 갖추어, 버스 이용객들은 혹서기와 혹한기에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 대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승강장 설치 후 한 달 간의 시범 운영을 거치는 동안 부쩍 추워진 날씨를 피해 버스를 대기할 수 있게 되어 시민 호응이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실내에 설치된 스크린에는 승강장 외부 CCTV 영상과 버스정보시스템(BIS)이 연계되어, 정류장으로 접근하는 버스의 현재 상황을 쉽게 확인하여 승차 편의와 안정성을 높였다. 더불어, 지역별 관광정보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한눈에 검색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안내시스템을 통해 시민뿐 아니라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손쉽게 필요한 정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릉시는 오는 2026년부터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기준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정책 방향에 맞춰 정주·생활인구 확대 및 출산 장려 환경을 조성하고,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감면대상은 3자녀 이상(첫째 자녀 19세 미만)에서 2자녀 이상(최연소 자녀 18세 이하)으로 확대되며,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 해야 한다. 감면 신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되고, 기존 감면대상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약 8,500세대가 신규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약 11억 원의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분은 접수일 기준 다음 달 고지분부터 적용되며, 소급 적용은 불가하다. 또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나 심한 장애 등 기존 감면 제도와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김홍규 강릉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지난 11월 2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유통축산과 관계자, 국립축산과학원, 한우 시범사업 농가, 고성축산농협 축산청년작목반, 시범업체 등이 참석하여 올해 추진된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와 향후 확대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매년 심화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한우 거세우 스트레스, 사료 섭취량 감소, 증체량 저하 및 폐사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되었고, 고성군 관내 거세우 사육 5농가 303두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 컨설팅(7회), 고온 스트레스 저감 보조사료 급여, 표찰 부착 등 총 3,000만 원을 지원하여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평가회에서는 시범농가 사례 발표, 전문가 분석 결과 공유, 고온기 대응 적절한 사양관리 논의 등이 이뤄졌고,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과학적 고온기 대응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왔고, 특히 농가들은 자동화된 축사 환기·분무 시스템과 고온기 맞춤형 사료배합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보건소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9일까지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한 달여 동안 점검 계획 수립, 점검표 및 확인서류 준비, 담당자 교육 등을 마치며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올해 점검은 AED 설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고성군 내 의무 설치기관뿐 아니라 자율 설치기관까지 포함한 9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전체 기관을 ▲대형선박(약 47%) ▲관공서 및 공공기관(약 53%)으로 구분해 시설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AED 정상 작동 여부, 구성품(배터리·패드 등) 유효기간, 자체 점검 이행 여부, 관리책임자의 사용 교육 여부 등으로, 장비의 안전성과 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심장질환 증가가 예상되는 겨울철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한 응급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힘쓸 계획이다. 백성숙 보건소장은 “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서흥원 양구군수는 25일 양구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3회 양구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서흥원 양구군수는 올해 양구 군정은 군민의 삶과 일상에 직결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낸 한해라며, 대표적인 성과로 동서고속화철도 제4공구 성토구간의 교량화, 수입천댐 건설계획 공식적 중단, 3대 축제 사상 최다 방문객 기록, 농어촌버스 완전공영제 실시, 양구사랑상품권 판매액 2천억 돌파,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공모 선정, 규제혁신 분야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을 꼽았다. 이어서 “2026년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한층 더 견고히 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군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한 단계 높이는 데 재원을 집중하겠다”라면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산업‧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스마트 농업환경 육성 △관광‧문화‧생태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맞춤형 교육정책과 복지정책 실현 △SOC 확충을 통한 안전하고 균형있는 도시 조성 △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횡성군의회는 제1차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제도 개선을 위한 주요 조례안을 심사했다. 횡성군의회 백오인 의원은 농업 인력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을 체계적으로 육성ㆍ지원하기 위한 '횡성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백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후계농업경영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운현 의원은 지역 내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횡성군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시설 설치 정보를 미리 공개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지역 주민의 알 권리와 참여권을 보장하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고지 제도가 정착되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신뢰도가 높아지고 협의 기반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숙 의원은 지역 내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권리 보호를 지원하기 위한 '횡성군 비정규직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