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제군의 지역혁신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해 온 ‘인제군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이 올해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11월 21일 인제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 수료식과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서는 △인제 자작 브랜드 양조 육성 및 양조문화타운 조성 △인제군 전역 군장병 명예군민증 수여 △통합바이오가스 에너지화시설의 지역 활용방안 △산림마일리지 제도를 활용한 복지 확산 △평화교육 중심도시 인제 조성 다섯 건의 정책 제안이 발표되며, 지역혁신리더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은 분야별 이론 강의와 마을 공동체 견학 등 주민이 직접 공공정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천형 교육 과정이다. 올해 운영된 6기 기본과정은 총 14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리더 기본소양 교육을 비롯해 인공지능 발달,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 강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모색, 국내외 혁신사례 공유‧견학, 정책제안 도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지난해 기본과정을 수료한 5기 교육생들은 올해 심화과정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인제군은 2026년 본예산을 6,685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세입여건 속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관광·역세권 등 민선8기 역점사업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에 재원을 배분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일반회계는 지방세수입 216억 원, 세외수입 296억 원, 지방교부세 3,368억 원, 조정교부금 93억 원, 국도비 보조금 1,695억 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내년도 전체 세출예산을 지난해 대비 약 1.75%(115억 원) 증가한 6,685억 원으로,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대비 약 7.78%(429억) 증가한 5,955억 원, 특별회계는 약 30.11%(314억) 감소한 729억 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 환경 1,286억 원(19.24%), 사회복지 1,124억 원(16.83%), 농림해양수산 785억 원(11.75%), 문화및관광 796억 원(11.91%) 등이 편성됐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 지난해 대비 143억 원 증액 편성하고, 문화및관광 분야에 134억 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2025년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양구군 김대현 씨가 최우수상, 임성재 씨와 김철호 씨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양구 사과의 품질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다양한 과종과 품종의 우수한 대표 과일을 선발해 국산 과일 소비를 유도하고, 수입 과일과 경쟁할 수 있는 생산·소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이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양구군 수상 농가들은 꾸준한 기술 개선과 품질 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김대현 씨는 해안면 27,353㎡에서 시나노골드, 부사, 홍로, 아리수 등을 재배하는 8년 차 농업인으로, 2023년 우수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을 받은 임성재 씨는 해안면 29,847㎡ 규모에서 부사·홍로·시나노골드를 주 품종으로 재배하며, 2021년과 2024년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9년 차 농가다. 또한 우수상을 함께 수상한 김철호 씨는 해안면 26,162㎡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재배 경력 9년 차 농업인으로, 202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구문화재단은 강원문화재단과 함께 양구의 대표 화가 박수근 화백의 사랑과 일대기를 그린 음악극 ‘박수근의 사랑’을 오는 11월 28일(19:30), 29일(15:00) 양일에 걸쳐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본 공연은 극단 ‘무소의 뿔’이 주최·주관한다. ‘박수근의 사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화가 박수근과 그의 아내 김복순 여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일생을 가난과 고단함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았던 박수근의 예술적 삶과 그 곁을 지킨 아내의 헌신적 사랑을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극으로 풀어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박수근 화백을 ‘예술가’가 아닌 ‘사랑하는 한 인간’으로 조명해 관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사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힐링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11월 28일과 29일 공연 시간에 맞춰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을 방문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양구군은 취약계층 아동 통합서비스 지원사업(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이바지한 공로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박소정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박 씨가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아동복지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초등학생 이하)의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양육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이 과정에서 아동과 가족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관리하는 핵심 전문 인력이다. 박소정 씨는 17년간 양구군 드림스타트에서 아동통합사례관리자로 활동하며, 아동에게 체계적·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가족 지원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헌신했으며, 이 같은 공로가 드림스타트 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박소정 선생님은 오랜 기간 한결같은 마음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속초시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도 다자녀가정 대학등록금 추가 신청자를 11월 24일부터 5일간 모집한다. 시는 신청자 확인 절차를 거쳐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다자녀가정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존의 셋째 자녀 이상 신입생·재학생에서 2025년부터 둘째 자녀 이상 대학 신입생까지로 확대됐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이며, 기타 장학금을 제외한 대학 등록금 실 납부액을 기준으로 생애 1회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교육가족지원과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이상동 속초시 모범운전자회장이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서울신문사가 개최한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교통문화발전대회는 2008년 시작된 행사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포함해 총 140명이 수상했다. 이상동 회장은 1993년 11월 속초 모범운전자회 가입 이후 지역의 바람직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특히 2020년부터 모범운전자회 속초지회장을 맡아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문화·체육행사 지원, 자연재해 대응, 경찰보조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속초시로부터 교통안전체험관 운영을 위탁받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체험 및 실습을 진행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와 실천력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이상동 회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에 대해 “아이와 어르신도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속초시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91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경제활동 활성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전일제 33명, 시간제 18명, 복지일자리 40명 등 총 91명 규모로 운영된다. 근무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비, 바리스타, 장애인단체·시설 지원 등 다양한 직무가 제공된다. 참여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으로, 공고일 이전까지 속초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다. 신청은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속초시청 신관 3층 경로장애인과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면접 심사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22일 속초시청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속초시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반복참여 제한 예외 대상을 운영한다. 또한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우수 참여자에게는 가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속초시가 엑스포 잔디광장에 지역의 특색을 담은 품격 있는 문화·힐링 공간이 될 공연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공연시설 조성에는 도비 2억 1천만 원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14억 3천만 원이 투입돼 기존의 야외무대를 아름답고 특색 있는 시설로 재탄생시켰다. 설악산 단풍잎과 속초시 시조인 비둘기를 형상화한 특수제작비닐(ETFE) 재질의 비가림 막구조는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빛을 머금는 특수제작비닐의 특성이 만들어내는 야간경관은 국화전이 한창인 청초호유원지와 어우러져 가을 야경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설악문화제 등의 행사에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시설 전반을 자세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완 사항을 모두 조치해 최종적으로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공연시설은 야외무대를 단순한 공연장 기능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힐링·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악산의 역동적인 산세를 표현한 배경 구조물은 지면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시민 누구나 편하게 무대를 오갈 수 있도록 했으며, 인조잔디와 데크벤치 등 휴게시설을 설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릉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강릉소방서 내곡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직원들의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최초 상황전파, 초기 진화,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 화재대피,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등 실제상황을 재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휘반, 화재진압반, 대피유도반, 구조구급반으로 보건소 자위소방대를 편성하여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고 역할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훈련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서호영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으로 화재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시 각자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헸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깨끗분과소속 30여 명은 지난 22일 강릉역에서 전국 제일의 친절한 도시 강릉 조성을 위한 관광객 환영 캠페인을 추진했다. 관광객 환영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강릉역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캠페인으로, 2025년 총 11차에 걸쳐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 깨끗분과에는 강릉시이통장연합회, 강릉시 주민자치협의회, 대한노인회 강릉시지회,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지도자 강릉시협의회, 강릉시새마을부녀회 등 6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필수과목 전문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의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도 강원의료인력지원센터와 도내 4개 대학병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전문의 23명과 계약을 완료했으며, 협의 중인 1명도 11월 중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 지역필수의사제 참여 의사(8개 진료과목 24명) - 내과 10명, 외과 1명, 소아청소년과 2, 응급의학과 3, 심장혈관흉부외과 1, 신경과 1, 신경외과 4, 마취통증의학과 2명 지역필수의사제는 지역의 필수과목 전문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저연차 전문의의 지역 장기 근무 유도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선정된 전문의는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간 지역근무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필수의사제는 5년 차 미만 필수과목 전문의를 대상으로 매월 400만 원의 지역근무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자체는 추가로 정주여건을 지원한다. 도는 정주여건 지원을 위해 병원 소재 기초지자체(춘천·원주·강릉)에서 월 100만~200만 원의 지역정착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강원랜드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심신 치유 힐링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