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춘천시는 20일 번개시장 내 번개극장에서 ‘2025 동네상권 발전소 역량강화 교육’ 첫 강연을 열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 상인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해 춘천의 관광·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전략을 모색했다. 첫 강연은 상상콘텐츠연구소장 이종원 여행작가가 ‘관광도시 춘천, 호반의 매력으로 도시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춘천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경쟁력 강화 전략과 이를 통한 동네상권 활성화 방안이 소개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인과 주민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동네상권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7일 연세대 모종린 교수가 ‘골목길 상권의 지속가능성과 지역상권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진행하며, 9월 9일에는 강릉 명주동 현장답사를 통해 상권 활성화와 로컬 브랜드 창출 사례를 학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시가 지난 4월 ‘2025 동네상권발전소’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이다. 공모 선정으로 춘천시는 지역 상권 문제 해결과 비즈니스 전략 연구,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최근 건설 현장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김홍규 강릉시장은 20일 수요일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축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 건립 중인 대회의장은 오는 2026년 10월 19일 월요일부터 23일 금요일까지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의 개·폐회식과 모든 학술회의가 개최되는 핵심시설로, 총사업비 1,2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8,955㎡ 규모로 건축하고 있다. 공사는 설계시공을 일괄 시행하는 턴키 방식의 대형 건축공사로 ㈜HJ중공업 컨소시엄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35%로 골조공사 완료 후 외부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 시장은 현장소장 및 관계 공무원과 건축, 전기, 기계설비 분야 등 공사 추진현황을 살피고, 시설물 안전관리,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안전요소 전반을 점검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현재까지 공사가 순조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전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8)은 8월 20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 반곡관설동, 행구동 혁신도시의 남자고등학교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원주 강원혁신도시는 도내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신도시로 2025년 7월 기준 반곡관설동 인구 49,397명, 행구동 인구 8,653명으로 입주 예정 아파트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가정한다면 앞으로 최소 7~8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혁신도시 인근에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이 운영 중이지만 고등학교는 여자고등학교인 단성고 단 한 곳뿐이다. 주민과 학부모들이 수년간 고등학교 신설을 요구했지만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책임을 회피했고 “이곳에서 자라는 남학생들은 매일 1시간에 달하는 장거리 통학”을 강요받아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고, 학업 의욕과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교육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전 의원은 교육이 존재하는 이유는 오롯이 학생의 존재임을 강조하며 “교육 문제를 방치한다면 강원특별자치도의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제14회 강원특별자치도 사회공헌장'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공헌장’은 도내 사회복지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2012년 제정 이후 매년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공헌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희망나눔’, ‘사랑나눔’, ‘행복나눔’ 3개 부문으로 시상해 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에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장 추천을 통해 총 13건의 후보(개인·단체)가 접수됐으며, 현지 실사를 거쳐 지난 8월 12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보장위원회'에서 개인 3명, 단체 3개소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희망나눔 부문 : 개인 지형근(서울), 단체 홍천한우사랑말유통 영농조합법인(대표 나종구) - 사랑나눔 부문 : 개인 최철순(평창), 단체 강릉관광개발공사(사장 강희문) - 행복나눔 부문 : 개인 고형숙(속초), 단체 ㈜경동(대표 성유경)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되며, 오는 9월 30일(화)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4회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대회'에서 시상할 예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횡성군이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0일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전에 가까운 시나리오를 적용해 복합적인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적 드론을 이용한 독극물 테러 및 본관 폭파 시도라는 복합적인 상황을가정하여 구성됐다. 수자원공사의 초동대처 및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관(官), 군(軍),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합동 출동해 훈련이 전개됐다. 가장 먼저 폭발로 인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전 실시를 시작으로, 훈련팀은 신속한 화재 진압과 동시에 건물 내 고립된 인원을 구조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 이후 테러범 추적 및 검거 작전이 이어지며, 훈련팀은 테러범을 제압하고 상황을 조기에 종결시킨다. 테러 상황 종료 후에도 훈련은 계속된다. 건물 내부에 설치된 추가 폭발물 및 위해 화학물질을 탐지하고 제독하는 과정을 거쳐 2차 피해를 완벽하게 차단한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단순한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255차 월례회가 20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월례회에서 최익순 협의회장(강릉시의회 의장)은 그간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현안 정책과제 추진 안건을 토의했으며 '동해안 나잠어업 분쟁 해소를 위한 건의안'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최근 동해안을 중심으로 “레저형 나잠어업”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마을 어장을 둘러싼 관련 분쟁 및 연안어장 황폐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나잠어업의 경우 '수산업법'에 따른 “신고어업”으로써 지자체가 나잠어업 신고를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이 전무한 실정임을 지적했다. 이에 협의회는 상위법령 개정을 통해 연안어장 수생태계 보전 및 생계형 어업인 보호를 목적으로 지자체가 “레저형 나잠어업인”에 대한 관리·규제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수산업법' 등 상위법령 개정을 통하여 지자체의 나잠어업 관리·규제에 대한 명시적 근거 마련 ▲현행 '수산업법' 상 신고어업으로 분류된 나잠어업을 면허어업으로 변경하는 방안 검토 ▲ 레저형 나잠어업 확산으로 인한 연안어장 황폐화 문제에 대한 전국단위 실태조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8월 20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사팀을 찾아, “전임 최문순 도정의 알펜시아 리조트 졸속 매각 및 레고랜드 부당 지원 의혹에 관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출했다. 박기영 의원은 “작년 12월 16일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레고랜드 관련 업무상 배임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기소됐고, 지난 5월 30일에는 알펜시아 매각 관련 입찰방해 및 부패방지법 위반으로 기소됐다”며, “우리 강원도에 커다란 부채를 안긴 전임 도정의 대표적인 실정 두 가지가 모두 법의 심판을 받게 된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 알펜시아 졸속 매각 과정 및 레고랜드 부당 지원 과정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서 위법 사실과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밝혀야 할 필요성이 있어 특위 구성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최문순 전 지사의 레고랜드 관련 업무상 배임 혐의 등에 대한 재판이 9월 16일부터 진행된다”며, “재판에서 확인되는 위법사항들에 대해 최문순 전 지사 및 책임있는 당사자들에게 환수ㆍ손해배상 등 가능한 모든 민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해 우리 강원도가 입은 피해를 회복할 수 있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은 8월20일 강원자치도 산림환경국 관계자 등과 함께 인제군 남면 남전리 일원에서 ‘햇살마을-박달고치 숲길 조성사업’을 비롯한 ‘구상나무숲 조성사업지’ 등 산림사업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가졌다.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을 비롯한 강원자치도 채병문 산림정책과장, 장윤식 산림관광팀장, 인제군 김완수 산림정원과장 등이 참석한 이번 현장 점검 및 간담회에서는 ‘햇살마을-박달고치 숲길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구상나무숲 등 지역 산림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 등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인제군에서 군비 2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조성하는 ‘햇살마을-박달고치 숲길 사업’은 3.4km 구간에 숲길 신규 조성 및 노선 정비,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객들의 접근성 개선 등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은 “원대리 자작나무숲 등 도내 국유림을 활용한 산림청, 강원자치도, 인제군과의 협력사업 발굴 등 연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양양군이 지난 7월말 낙산해변 비치마켓 & 불꽃쇼를 개최한데 이어 8월 22일부터 8월23일까지 이틀간 양양 낙산해변에서 ‘낙산해변 썬셋마켓’ 을 개최한다. 비치마켓 행사는 강원도가 추진하는 ‘테마해수욕장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이번 썬셋마켓에는 30여팀의 셀러가 참여하여 △핸드메이드 창작품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양양 해파랑길 및 새활용센터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웰니스와 친환경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해파랑길’과 ‘걷기’ 등 느린 여행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음에 따라 이번 썬셋마켓에서는 해파랑길과 양양군 새활용센터가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여행과 친환경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힐링 이벤트를 준비했다. 해파랑길 부스에서는 해파랑길 길동무 선생님이 상주하며 해파랑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오후 5시 해질녘에는 전문 요가강사와 함께 하는 썬셋 요가 및 해파랑길 44코스 명상걷기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해파랑길 썬셋요가와 명상걷기’는 고고양양 앱을 통해 무료로 사전 신청 받고 있다. 또한 수입주류, 와인, 양주병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철원군은 오는 8월 26일 13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2025년 농업기술보급 종합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관내 농업인과 군수를 비롯한 지휘부 및 의회,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농업기술보급사업 성과와 과제를 공유할 계획이다. 최근 철원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농업기술보급사업에 총 46개 사업 69억 6500만원을 투입하여 벼 품종 개발, 재배기술 개선, 정밀 과학분석 서비스, 새로운 작목 도입, 스마트 농업 실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회는 이러한 변화와 성과를 농업인들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행사 당일에는 벼농사종합교육장, 특화작물실증시험포, 새기술실증시험포 등에서 현장평가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직접 농업기술 적용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철원군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 농업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으로 농업인이 평가회에 적극 참여하여 공감함으로써 경쟁력있는 철원 농업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철원군 주최,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오는 9월 13일 10시부터 18시까지 동송읍 고석정 잔디광장에서 ‘제13회 재미있고 즐거운 소풍, 고마워 시장놀이터’ 를 개최한다. 고마워 시장놀이터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행사당일 신청서 및 기부약속이행서약서를 작성하고 수익의 10%기부약속을 통하여 사회환원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고마워 시장놀이터의 판매물품은 재활용 가능한 물품과 공예품 등이며 돗자리, 테이블, 의자, 도시락 등을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소풍나오듯 놀러나오면 되며, 신나는 공연 및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철원군에서는 “고마워 시장놀이터는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벼룩시장으로 기부문화 및 재사용 생활화 확산, 자원절약 실천으로 자녀 경제교육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가족과 즐거운 마음으로 고마워시장놀이터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 황하국)는 2018년도 이후 두 번째로 지난 7월 희귀 철새인 벌매의 번식 과정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양생태사진연구회 선종용 사무국장에 따르면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지난 7월 양양 백두대간 능선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벌매가 굴참나무에 둥지를 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약 2개월간 포란에서 이소까지의 전 과정을 세밀하게 관찰·기록했다. 벌매는 우리나라에서 번식이 거의 확인되지 않는 희귀 철새로, 부화와 육추 과정이 비교적 자세히 관찰된 사례는 드물다. 벌매는 주로 땅벌이나 말벌집을 털어 애벌레를 잡아먹는 습성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으며, 개구리와 뱀 등도 먹이로 삼는다. 시베리아와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자바섬 등지에서 월동하는 철새다. 주로 낙엽수림이나 침엽수림에 둥지를 틀며, 때로는 다른 새의 둥지를 이용하기도 한다. 6~7월경 2개의 알을 낳으며, 포란 기간은 30~35일, 육추 기간은 40~45일 정도다. 한편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올해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긴점박이올빼미의 번식 과정도 촬영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