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성윤희 부의장은 2월 2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에서 “시니어 및 장애인 친화형 체육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주제로 7분 발언을 진행했다.
성윤희 부의장은 “남구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8.59%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1인 가구 증가와 높은 자살률 등으로 고립·단절·정신건강 위기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이라며, 사후적 복지를 넘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니어를 위한 재활 중심 수영장, 디지털 기반 체력 측정 시스템, 세대 간 소통 공간 등을 갖춘 전문 헬스케어형 체육시설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러한 시설은 만성질환 관리와 의료·돌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한 삶의 질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애인 체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성 부의장은 “남구에는 약 9천 명의 등록 장애인이 있지만, 생활체육 참여 의지에 비해 실제 시설 이용률은 낮은 실정”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포용적인 지역 공동체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남구에는 국민체육시설이 1곳에 불과하고, 프로그램 역시 일반 성인과 청소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화·재활 체육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민 수요 조사에서도 체육 인프라를 갖춘 문화관광도시로의 발전 요구가 높게 나타난 만큼, 체육시설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활 인프라라는 점을 강조했다.
법적 근거도 분명하다고 밝혔다. 성 부의장은 '국민체육진흥법'제10조의 2,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제4조, '지방자치법'제13조 등을 언급하며, 시니어·장애인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지방자치단체가 이행해야 할 법적 책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시니어·장애인 친화형 체육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남구’, ‘구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집행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