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포항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 AI 발전 전략’을 주제로 1월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을 초청해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 기술 확산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경상북도의 AI 정책 방향과 미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포항시 산업 발전과 행정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철균 원장은 경북연구원 원장으로서 지역 미래 전략과 정책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전문가이자, 소설 ‘영원한 제국’의 저자로도 잘 알려진 작가로, 기술과 문명, 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폭넓은 시각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AI 에이전트 자율경제 시대의 도래를 중심으로, 메타버스와 결합된 새로운 경제 질서의 변화 가능성을 설명하며, 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재편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경북의 AI 경제환경을 주제로 ▲경북형 제조업 AI 데이터 뱅크 ▲AI 에이전트 자율경제 특구 ▲피지컬 AI R·D 테스트베드 구축 등 핵심 전략 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세계 제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과 현장 중심의 온사이트 빌딩(On-site Building)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유철균 원장은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지역의 산업 구조와 행정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AI 시대를 맞아 지방정부의 전략적 판단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도의 AI 발전 전략과 연계해 포항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