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영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신소득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아열대작물 창업 기본·심화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아열대작물은 시설 구축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재배 기술을 완벽히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창업할 경우 위험 부담이 크다. 이에 영천시는 막연한 지원보다는, 교육생 스스로가 현장에서의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먼저 입문자를 위한 기본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총 20회, 9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북안면에 조성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를 활용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즉시 실습할 수 있도록 하고, 온실 구축과 환경제어 기술, 선진농가 현장 견학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관내 거주자 20명과 관외 거주자 1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은 실제 창업 전 최종 점검 단계로, 선진농가와 교육생이 1:1로 매칭돼 밀착형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2월 6일까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아열대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들이 아열대 스마트팜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해 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역량을 쌓고, 성공적인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