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 중구는 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납부 기한 경과에 따른 체납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분 지방세 납부 기한 마감 3~5일 전 고지 내용을 카카오톡으로 다시 안내하는 ‘원클릭 납부서 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알림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이를 한층 확대해 자동이체 신청자에게도 자동이체 내역과 계좌 잔고, 결제 카드 확인 알림톡을 발송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이체 대상자가 지방세를 정상적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원클릭 납부서 알림톡에는 지방세 고지내역과 함께 가상계좌,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즉시 납부 링크, 위택스 연계 페이지가 포함돼 있어 납세자가 별도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다. 올해는 정기분 지방세 미납자 5만 3천여 명과 자동이체 대상자 1만 2천여 명에게 원클릭 납부서 알림톡을 발송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디지털 기반의 행정으로 구민의 부담은 줄이고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는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