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남원시는 12월 18일, 남원시 홍보대사이자 주천면으로 귀촌한 개그맨 김범준 씨가 원천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인재장학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응원하고 교육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된 것으로, 원천초등학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준 홍보대사는 “주천면으로 귀촌해 지내면서 지역의 따뜻한 정과 배려를 많이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준 씨는 SBS 출신 개그맨으로, 남원시 대표축제인 춘향제를 비롯해 각종 남원시 주요 행사 진행을 맡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산타는 개그맨’과 ‘부캐 귀촌이’를 통해 지리산을 비롯한 남원 일대의 등산 정보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등 온라인에서도 남원시 홍보대사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노환순 주천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인재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범준 홍보대사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에게 큰 격려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