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무주군은 지난 5일 설천면행정복지센터 2층 백운마당에서 제5회 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 가족수련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사)한국여성농업인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노미성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농업인 강령’을 복창하며 △수입 개방 등 농업이 직면한 어려운 현실에 주체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 △선진 농업정보 공유 및 효율적 농업경영 실천 등을 다짐했다.
이정선 (사)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 회장은 “농업과 가사라는 이중고를 감당하면서도 회원 모두가 매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하나 되는 무주군연합회,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이 되자“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경자 (사)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 회원과 김완숙 회원, 이채민 회원이 우수회원에 선정돼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정정애 설천면 회장이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정태숙 회원과 문은옥 회원이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윤수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정기획팀장과 이은주 무주농협 상무가 (사)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언제나 농업에 대한 사랑,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으로 모든 여성농업인의 구심체가 돼 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농업 현장에서 마주하는 모든 일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는 지난 2000년에 발족된 여성농업인 단체로, 130여 명의 회원들이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들녘 만들기를 위한 청소’,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만들기 및 배식 봉사’, ‘무주반딧불축제 행사장 안내’ 등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