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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서신·완산도서관, 전북특별자치도 ‘우수도서관’ 선정

서신 ‘영어’, 완산 ‘글쓰기’ 등 특화에 맞는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성과 인정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 서신도서관과 완산도서관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올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서신·완산도서관 등 2개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 47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우수사례 및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도서관 시설 △자료 △인력과 예산 △서비스와 협력 △경영계획 등의 지표를 기반으로 7개 항목 12개 지표의 그룹별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전주시 ‘서신도서관’과 ‘완산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서신도서관은 △영어 특화프로그램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시스템 및 안내로봇 ‘부키(book+key)’ △지역 지식인 재능기부를 통한 인문교양 확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유관기관 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독서문화 진흥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완산도서관은 △‘자작자작 책 공작소’ 및 글쓰기 특화프로그램 △문화·예술 공간인 완산마루 전시 운영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미디어 창작소’ 운영 △지역서점 상생 협력 프로그램 ‘가치서점’ 등을 통해 지역 문화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도서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