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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 귀농인 임규오 씨, ‘2025 전북 귀농귀촌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민간정원 오브제 임규오 대표, 치유농업과 정원산업으로 성공적인 귀농창업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에 정착한 귀농인 임규오 씨가 지난 24일 열린 ‘2025 전북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한반도의 배꼽, 정읍 귀농 이야기’를 주제로 참가한 임 씨는 32년간의 도시 생활을 마감하고 치유농업과 정원 산업을 결합한 성공적인 정착 과정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민간정원 오브제의 대표로 활동 중인 임 씨는 32년간의 도시 샐러리맨 생활을 마친 후 귀농 창업에 도전했다.

 

그는 치유농업과 정원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자 상당한 자본금을 투자해 민간정원 인프라를 마련했다. 또한 농촌융복합자금과 지역 공동체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꾸준히 성장시켰다.

 

특히 임 대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등을 통해 사업 초기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농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사업자’ 인증을 받았으며, ‘전라북도 제8호 민간정원’으로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그는 공익적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체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임규오 대표는 “정읍의 구절초 지방정원과 관광지 자원을 활용해 맛과 멋을 결합한 체류형 치유 관광농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촌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전북연합신문사가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전북귀농귀촌연합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