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도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예술소풍 '아트 위크닉' 시즌 2와 시즌 3이 10월 24~25일 옥계 도담공원, 11월 14~15일에 인동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아트 위크닉'은 구미시 문화선도산단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산단 근로자 및 근로자 가족과 시민이 도심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구미 산단 일대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린 '아트 위크닉' ‘시즌 1’은 4천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쳤고, 다음 회차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도담공원 시즌 2' 미술과 문학으로 채운 도심 속 예술 힐링
'아트 위크닉' ‘시즌 2’는 미술과 문학을 주제로, 직장인들이 도심 속에서 휴식과 쉼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명상과 함께하는 요가 △명화 탐험 마술쇼 △명화 콘서트 △인디밴드 (솜밴드, 모노플로, 스웨덴세탁소) 등의 공연과 △북바인딩 △책갈피 만들기 △퍼스널 컬러 △캐리커처 △풍경 메시지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놀이터, 트릭아트와 바람개비 동산 포토존 및 산단 근로자를 위한 ‘명함 추첨 이벤트’와 어린이를 위한 ‘보물찾기’ 등으로 구성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인동시장 시즌 3' 전통과 댄스로 즐기는 마지막 시즌
'아트 위크닉' ‘시즌 3’은 전통과 춤을 주제로, 추억과 향수를 일으키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마당놀이 △국악비보이 △레트로댄스 등의 공연과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병풍 만들기 △전통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락실 게임, 제기차기, 딱지치기, 달고나·솜사탕 만들기 등 시대 공감형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놀이터와 8090세대의 SNS 변천사를 테마로 한 포토존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구미문화재단 이한석 대표이사는 “아트 위크닉을 통해 산단 근로자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다양한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길 바란다”며 “근로자에게는 예술로 휴식과 힐링을, 시민에게는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트 위크닉'의 자세한 내용과 세부 일정은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