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공사 교섭대표노조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광명지부와 노사 교섭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24일에 열린 체결식에는 공사 서일동 사장과 노동조합 측 이장희 지부장, 조창익 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6차례의 교섭과 지방노동위원회의 2차례의 조정 절차 과정을 거치면서 합의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노사간의 치열한 협의와 상호 양보를 통해 2025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장희 지부장은“올해도 사측의 협조와 노동조합의 배려로 임금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노사가 같이 힘찬 발걸음으로 출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긴 교섭과정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자리에 참석한 서일동 사장은“올해 교섭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진행됐지만 노사 모두가 인내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의를 이어온 끝에 합리적인 임금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모아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 직원이 자부심을 갖는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