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진건초등학교 인도변 나무 수종 교체를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거리 경관 개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건초등학교 앞 인도에 식재된 수목이 가지가 날카롭고 해충에 취약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는 문제 제기에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문흥기 센터장과 김호연 진건초등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보행 안전성과 관리 효율성이 낮은 수종을 선별 정비하고, 유지관리에 적합하면서도 경관 효과가 뛰어난 수종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사업은 △기존 식재 수종 제거 △환경 적합 수종 식재 △녹지 라인 정비 △보행자 안전 확보 △통학로 안전 강화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진건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거리의 미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흥기 센터장은 “이번 정비 사업은 학교와 행정이 긴밀히 협의해 추진한 것으로, 통학로의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