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 현장을 찾는 해외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19일 이번 드론축구월드컵의 주 무대인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윤동욱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관련 시설 등 준비 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단은 △개막식·시상식 무대 △드론축구(Class40, Class20) 경기장 △선수단 정비 공간 △선수단 전용 식당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 등 대회 주요 공간을 돌아보며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대형돔(TFS텐트) △안내 표지판 △체험부스 △문화예술 공연 무대 △주차장 △화장실 등 부대 공간과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관람객 이동 동선과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는 요인이 없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발견된 행사장의 미비점을 보완해 대회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번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은 전 세계 33개국 290개 팀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축구 대회로, 국가대표전과 클럽대항전 등 본경기를 비롯해 크래싱, 슈퍼파일럿 선발대회 등 시범종목도 운영돼 드론 스포츠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드론축구월드컵에서는 드론 경기뿐만 아니라 전주시 문화예술공연과 시민 체험프로그램, 2025 Buy전주 GOGO페스티벌, 전주함께장터, 드론산업 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돼 전주를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