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 ‘2025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위촉식을 열고, 신규 위촉된 어린이 7명에게 위촉장과 활동 조끼, 배지 등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초등학생이 직접 학교 주변 위험 요소들을 찾아 신고하거나 관련 안전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 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위촉된 어린이들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앞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학교 및 통학로 주변 위험 요소들을 찾아 신고하고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신규로 위촉된 7명을 포함해 현재 미추홀구의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총 18명이며, 임기는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다.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활동자의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의 작은 실천이 내 주변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린이가 안전 히어로즈 활동에 참여해 학교와 통학로 주변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