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제

울릉군,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울릉군은 9월 10일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총 48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 48억 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로써 올해 울릉군이 지원하는 특례보증 규모는 총 96억 원에 이른다.

 

이번 협약은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가 1억 원, 울릉군이 3억 원 총 4억 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48억 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연 3.0%의 이자 2년간 지원,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이번 추가 지원은 내수 경기 침체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고려해 추진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확대 지원이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