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하여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경영 혁신 사례를 발굴하여 혁신성과를 널리 알리는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혁신 행사로서 올해 26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중점과제(Innovative Growth)와 연계하여 제조, 생활 등 4개 컨셉으로 AI기반의 중소기업 혁신제품 23개사를 전시·홍보했다.
23개 혁신제품은 최근 기술개발 성과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중 기술·제품 혁신성과 글로벌 진출 및 APEC 회원국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별했다.
특히, AI 기반의 스마트 방재기술과 수어 발권 키오스크, 도시형 스마트팜, 보행 재활 보조로봇 등 AI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혁신제품들을 선보이면서 APEC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전시제품이 글로벌 투자 및 시장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시기업이 직접 혁신 기술·제품을 APEC 회원국과 국내외 투자자 등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PEC 대표단 등 참가자에게 AI기반의 다국어 전시 해설 서비스도 제공했다.
4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빌딩 통합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주인정보시스템 김근호 대표와 휴대폰 SIM Tray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케이티씨 박찬화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신전력 시장에서 분산형 발전시스템을 개선한 주식회사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가 동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성숙 장관은 “AI가 불러오는 혁신의 시대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세계무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AI기반 기술혁신 및 사업화 지원, AI 창업 생태계 조성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공식 누리집 및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공식 누리집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식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