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순창군이 군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제3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참여형 소통행정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제3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단원 18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단장 선출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2023년 1기 출범 이래 순창군 대표 소통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으며, 군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 창구로서의 꾸준히 역할을 확대해 왔다.
이번 3기 추진단은 관내 11개 읍·면에서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주민들로 구성되어, 지역 현안과 생활불편 사항, 정책 제안 등을 군에 직접 전달하는‘생활 속 소통 창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군은 단원들에게 소통역량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 전반에 걸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영일 군수는“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로, 군민 중심의 열린 군정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선출된 신임 단장은“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 전달하는 중요한 자리에 선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단원들과 함께 열린 자세로 군민 의견을 경청하고, 순창군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 제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군민 의견 수렴 채널을 다각화하고,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