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7월 28일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와 2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1차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서, 서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김원진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연, 김학엽, 김춘수 의원과 서구청 총무과장, 주민자치팀장, 주민자치협의회 오승환 회장 및 임원 4명(강미경 사무처장, 공미경 재무처장, 최한수 홍보처장, 김연화 감사)이 참석했다.
주민자치협의회는 이날 ▲회의수당 인상, ▲성과공유회 예산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 예산 증액, ▲주민자치센터 기금 활용 범위 확대, ▲주민자치협의회 사무실 설치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주민자치협의회의 의견을 심도 있게 청취하고, 운영상의 어려움에 공감했으며, 특히 주민자치센터 기금 집행 범위 확대와 주민자치회 예산 반납금 활용 등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에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김원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과 주민 소통의 중심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