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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5년 부안군 J-커뮤니티 캠퍼스 첫걸음

전북과학대 부안군민 대상 “조경기능사 과정”개강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과학대학교(김상희 총장)는 지난 24일 부안군민을 위한 J-커뮤니티 캠퍼스 '조경기능사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J-커뮤니티 캠퍼스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부안군과전북과학대는 지난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산업에 맞춘 평생직업교육 거점 구축을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과학대는 국가자격증인 ‘조경기능사 과정’과 민간자격증인 ‘정원관리사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은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되며, 1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조경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기초과정을 포함해 총 18회차,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된다.

 

J-커뮤니티 캠퍼스는 부안군과 전북과학대 간 전략적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프로그램 개발부터 수강생 모집, 후속 관리까지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는 지역 평생교육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차연 부안군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 부재 지역에서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자격증 취득을 통해 지역 내 우수 근로 인력을 배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수 전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장도 “이번 전문가 과정이 개인의 정원 조성은 물론, 공공기관의 정원 운영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