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포시는 지난 23일 ‘2025년 제2회 세입징수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석범 부시장의 주재로 올해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징수실적, 세무부서별 주요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하반기에도 계속될 미국 관세 이슈 및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 발표에 따른 부동산 수요와 거래량 동반 위축 등으로 경제가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책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지방세 수입은 3,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에 그친 반면, 세외수입의 경우 풍무역세권 개발에 따른 재산매각 수입 및 도로점용료 등 도시개발에 따른 수입 증가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660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무부서에서는 하반기에도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와 정확한 지방세 부과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 한편, 지방세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의 적극 활용으로 납기 내 징수율 향상과 체납액 징수로 안정적인 세입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추진의 원동력이 되는 재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