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달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종구)는 지난 19일 달성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 ‘함께하는 봉사, 함께 빛나는 달성’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교는 달성군청소년봉사단 및 관내 학교봉사단 소속 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여한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참여 기관을 확대해 한층 풍성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달성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CPR) 실습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시각 장애체험 활동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환경브레인 올림픽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환경, 안전, 인권 등 지역사회 주요 이슈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형 봉사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의 확산을 도모했으며, 풍부한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보고, 장애 체험도 해보면서 봉사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체험학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직접 경험하게 하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맞춤형 봉사교육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