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는 2025학년도 초등학교 서·논술형 평가 안착을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6월 1, 2기 연수, 7월 3, 4기 연수로 진행되고 있는 본 연수는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서·논술형 평가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서·논술형 평가 직무연수는 1기당 4차시로 구성됐으며, ▲서·논술형 문항 이해 ▲문항 개발 및 루브릭 작성 ▲AI 활용 평가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저학년을 위한 서‧논술형 방안과 디지털 교과서 활용법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내용이 포함돼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연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째, 10인 이상이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서·논술형 평가 강사 인력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거점교 연수’를 실시하여 학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둘째, 거점교가 아닌 교사들을 대상으로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및 양주교육지원센터에서 ‘교육지원청 주관 연수’를 운영하여 장소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지원청은 연수 종료 후 참여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 면담을 통해 연수 만족도 및 실제 현장 적용 효과를 분석하고, 다음 기수 연수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학습을 평가로 연결하는 것은 미래교육의 핵심이며, 교사의 평가 전문성은 곧 학생의 성장 기회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통해 학생 중심의 평가 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논술형 평가 연수는 교사의 실천력을 높이고 수업과 평가를 연계하는 교육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