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달성군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주민들에게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지면 소재 국가산단2호근린공원(구지면 응암리 1232번지)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시간 50분 가동 후 10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진다.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총 568㎡ 규모의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1기와 버켓형·분사형 물놀이 시설 4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요소를 갖추고 있다.
군은 이용객의 안전과 수질 관리를 위해 관리인 및 안전요원 3명 이상을 상시 배치하고, 매일 상수도 직수 방식으로 물을 공급한다. 또한 월 2회 수질검사와 더불어 여과 및 자외선 소독을 수시로 실시하며, 개장 전후에는 매일 철저한 청소를 통해 위생을 강화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번 물놀이장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철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안겨주는 무더위 쉼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