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진안군은 지난 27일 군청 강당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56명과 읍·면 담당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물놀이 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과 안전요원 근무수칙 등 이론교육과 함께 진안소방서 협조로 현장 실습 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현장 실습에서는 구명장비 사용법, 익수자 구조법, 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CPR) 등 실전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진안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15개 주요 물놀이 관리 및 위험 지역에 안전관리요원 60명을 고정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요원들은 현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 계도 및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군은 중점 운영기간 동안 주말 및 공휴일에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안군을 찾는 관광객 여러분들도 기본적인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