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상권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20일 영덕 수산물시장에서 ‘희망드림’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기술원 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대를 통해 응원과 용기를 주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 동광어시장 등을 찾은 기술원 직원들은 제철 수산물과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물건을 구입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고 온정을 나누었으며, 점심식사로 지역 먹거리 투어 등 지역 민생살리기에 작은 힘을 보탰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미력하지만 진심 어린 소비 활동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