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제273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3일, 관내 주요 복지 및 문화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연수구노인교실, 선학별빛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영임 위원장을 비롯해 김국환 부위원장, 장현희, 한성민, 이형은, 윤혜영 위원이 함께해 각 시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살피며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첫 방문지인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회복지 위탁기관이다. 위원들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과 자활기업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연수구노인교실을 찾은 위원들은 옥련동 연수구새마을회관 내 마련된 교육 공간과 체력단련실, 포켓볼실 등을 둘려봤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요가, 서예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노인 여가 및 복지 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방문지인 선학별빛도서관은 인천 최초의 천체투영관을 갖춘 천문·과학 특화 구립도서관으로, 위원들은 천체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시설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도서관의 역할과 그에 따른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위원들은 “복지 분야는 주민 삶의 질에 직결되는 만큼, 단순한 공간 운영을 넘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활사업의 홍보 확대 및 기관 연계 방안 도출, ▲노인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도서관의 문화 중심지 기능 강화 등 각 분야의 개선을 통해 구민 복지 체감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김영임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살펴본 만큼,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접근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