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하여‘2025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영상 제작 학생동아리’13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아리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미디어 역량을 활용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학교폭력 예방 주제의 자유형식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고 희망 동아리를 대상으로 센터 전문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방문형 동아리’, 학생들이 센터로 찾아가 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하는 ‘캠프형 동아리’ 등 2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방문형 동아리’는 학교별 10명 이내로 구성된 8개 팀이 참여하며, 6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센터의 전문가가 8회 정도 학교를 방문해 동아리 학생들의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캠프형 동아리’는 학교별 5명 이내로 구성된 5개 팀이 참여하며, 8월 9일, 8월 16일, 8월 23일 등 3회에 걸쳐 학생들이 센터를 방문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영상프로그램 제작 활동을 경험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월 27일, 방문형 동아리 선정을 완료했으며, 캠프형 동아리에 참가할 팀은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활동 결과,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팀에게는 교육감상,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이사장상을 수여하고, 제작된 영상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동아리 운영으로 학생들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주도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경험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하여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