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형형색색 봄꽃의 향연속에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명실상부한 봄철 대표 힐링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재개장 이후 붕어섬 생태공원 누적 방문객 수는 7만 6천명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대비 약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옥정호 일원이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 같은 인기에 발맞춰 군은 보다 쾌적하고 품격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대규모 초화류 식재와 경관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생태공원 전역에는 아네모네, 꽃양귀비, 수국, 비덴스 등 총 20종, 5만여본의 꽃이 공간별 특성에 맞춰 조성되어 옥정호의 수려한 수변경관과 어우러진 입체적인 화원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4월중순부터 본격 개화한 꽃잔디는 대지를 뒤덮은 분홍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어 개화를 시작한 철쭉은 선명한 색감으로 공간의 깊이를 더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은 상춘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인생샷’을 선사하고 있다.
붕어섬의 대표 볼거리인 작약과 꽃양귀비 또한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약 5,500㎡ 규모의 작약단지는 탐스러운 꽃봉오리를 머금은 채 개화를 준비중이며, 1만㎡에 달하는 꽃양귀비 군락은 5월 중순부터 붉은 물결이 장관을 이루며 절정의 풍경을 선보일 전망이다.
공원 진입로에 위치한 요산공원 역시 약 4,000㎡ 규모의 꽃잔디가 붉은 등불을 켠 듯 일제히 만개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어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동선 전반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생태공원을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유럽형 장미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 1,700㎡규모로 조성중인 장미원에는 로젠그레핀, 노발리스 등 수입 장미 3,900주가 식재되며, 트렐리스와 로툰다 등 이국적인 조형물이 더해져 낭만적인 정원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오는 6월초 장미가 만개하면 또 하나의 대표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붕어섬 생태공원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12월까지는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은 마감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심 민 군수는 “지난 옥정호 벚꽃축제에 3만 8천여 명이 다녀가신 데 이어, 현재 붕어섬 생태공원은 봄꽃이 만개해 최고의 경관을 선보이며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푸른 호수와 다채로운 꽃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고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