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익산시가 청년 창업 교류 플랫폼을 가동하며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가 전국의 청년 창업자와 전문가를 연결하는 교류 프로그램 '솜솜살롱'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솜솜살롱은 전국의 예비창업자와 분야별 전문가, 익산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지역과 창업, 현장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회차당 15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된다. 일회성 특강이 아닌 지속적인 만남과 깊이 있는 대화를 중심으로 실전형 창업 교류를 지향한다.
첫 회차는 오는 29일 '작은 브랜드의 생존법'을 주제로 열리며, 조니스그로서리 정다솜 대표와 카페 선암리 정지환 대표가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현실적인 고민, 브랜드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청년일자리과(063-859-7385)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로컬벤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청년창업가들로 구성된 솜솜협동조합이 수행한다.
시는 지난해 고향올래 사업에 선정돼 청년창업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열린 '솜솜축제'에서는 전국 청년 창업가가 함께 참여한 양조장 부스와 씨앗장터가 운영돼 2,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타지역 청년 유입과 지역 청년의 창업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인화동을 거점으로 청년의 체류·교류·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창업자 거주시설 리모델링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솜솜살롱은 외부 청년과 지역 청년이 익산에서 직접 만나 연결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라며 "청년들이 단순 방문을 넘어 지역과 관계를 맺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