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최영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총 31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지방도·위임국도 보행자 통행시설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도 기능이 저하되거나 파손된 구간을 정비하고, 보도가 없는 구간에는 신규 보도를 설치해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사고 예방과 통행 편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은 오는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보수와 신설을 병행해 추진된다. 남원시 산내면·수지면 소재지 일원, 정읍시 정우면 망담마을 앞, 순창군 복흥면 소재지 일원 등은 우선 정비 구간으로 선정돼 보수 공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군산시 대야남초등학교 구간, 익산시 낭산면 소재지 일원, 무주군 상오정마을 구간 등 보도 미설치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설계와 토지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며, 관련 행정절차 완료 즉시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2km 규모의 보도가 신설된다.
위임국도 구간 개선도 별도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국도상 보도설치 5단계 기본계획’에 따라 국비 22억 원을 투입해 무주 무풍면 일원 국도 37호선 약 2.1km 구간에 보행로를 신설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거쳐 6월 공사에 착수한다.
도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보행환경 정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수립한 ‘지방도 보행자 통행시설 정비 중장기계획(2023~2027)’을 기반으로 우선순위 중심의 정비를 이어가고, 위임국도 역시 국가계획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형삼 전북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도 및 위임국도의 보행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정비로 보행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