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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주 콘텐츠 기업 케이컴퍼니, 글로벌 AI 영화제 'WAIFF Seoul 2026' 대상 수상

작품 [알 수도, 모를 수도] 로 AI 단편영화 부문 최고 영예, 프랑스 칸 WAIFF 영화제 초청 상영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제주콘텐츠진흥원 서귀포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입주기업 케이컴퍼니(대표 김원경)가 지난 3월 첫째주에 열린 글로벌 AI 영화제 ‘WAIFF Seoul 2026’에서 AI 단편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WAIFF(World AI Film Festival)는 프랑스 AI·문화 네트워크인 'Institut EuropIA'와 전 애플 COO 마르코 란디(Marco Landi)가 공동 창립한 국제 행사로, AI 기술과 영화적 서사의 융합을 다루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아시아 최초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이번 'WAIFF Seoul 2026'에는 전 세계에서 약 2천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대상을 차지한 케이컴퍼니 김원경 감독의 작품 '알 수도, 모를 수도'는 생성형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 제작된 단편 영화다. 밤 10시에만 열리는 산의 문을 둘러싼 비밀과 그 속에서 실종된 친구를 찾는 주인공 '도키'의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 안에서 개인의 선택과 책임, 외면하는 침묵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창작자의 명확한 의도와 서사 구조, 그리고 AI를 활용한 독창적인 영상 표현 방식의 시도가 매우 돋보였다"고 평가하며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케이컴퍼니는 제주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및 지역 브랜드의 SNS 운영과 콘텐츠 제작, 광고 전략을 수행하는 종합 마케팅사로, 제주의 관광·지역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고 있으며, 케이컴퍼니 대표인 김원경 감독은 제주 서귀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콘텐츠 기획자이자 마케팅 전문가로, 서귀포관광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서귀포시 축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등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김원경 감독은 "AI는 창작자의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 강력한 도구"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에서도 AI 기반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제주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알리는 디지털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케이컴퍼니는 이번 수상으로 향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WAIFF 글로벌 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되어 4월 21일~22일 전 세계 관객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