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시가 겨울철 동해안에서 잦은 파랑 증가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어선 전복·침몰 등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울산시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지자체, 해양경찰서, 어업정보통신국, 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겨울철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연안어선과 낚시어선 100여 척을 대상으로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해 분담형 점검체계로 추진된다. 울산시와 구군은 구명조끼, 구명부환 등 구명설비와 소화설비 비치 여부, 정상 작동 상태를 살핀다.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조업통신국은 조난 시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무선설비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항해불능을 예방하기 위한 항해·기관설비 성능과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다. 점검 결과 발견된 미비점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올해 10월 19일부터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으로 2인 이하 조업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시가 지역 보훈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이버 보훈관’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울산시는 ‘사이버 보훈관’ 구축을 통해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와 호국영웅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해 데이터베이스(DB)화해 시민들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울산연구원 역사연구소에 전담팀(TF)을 꾸리고, 지역 보훈단체·보훈지청 등과 함께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우선 울산시 누리집에 사이버 보훈관을 개설하고 내년 1월부터 관내 현충시설 32곳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보훈단체와 울산시가 보유한 자료, 국가보훈부 등록 자료 등을 분석하는 기초 조사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는 보훈유공자의 인적사항과 공적 기록, 가족사, 사진·문헌 등에 대한 수집·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는 수집된 자료를 전산화하여 온라인 기반 보훈 정보 온라인 기반(플랫폼)이 마련되면 보훈유공자 업적을 널리 홍보하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올바른 보훈 가치관을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포항·경주를 잇는 해오름동맹이 기존의 경제·산업 협력 수준을 넘어 문화·관광 분야의 초광역 상생 모형(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12월 5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문화로 도시의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해오름 문화관광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2025 울산문화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3개 도시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1부는 이비에스아이(EBSi) 강사이자 별별한국사 연구소장인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의 기조 강연으로 막을 올린다. 최 강연자는 ‘해오름 시대’라는 주제 아래, 세 도시가 공유하는 깊은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이어 한삼건 울산역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주제토론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자인 최태성 강사와 도시별 발제자 3명이 '해오름 문화생활권' 구축의 당위성과 구체적인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 토론을 이어간다. 2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이 오는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영월군–영덕군 드론 사진 동호회 초청 교류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영월과 영덕 두 지역의 드론 사진작가들이 함께하는 첫 교류전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경관과 생활 풍경을 하늘 위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공개된다. 전시장에는 영월드론사진동호회 백순자 작가의 ‘배거리산이 보이는 한반도면’을 비롯해, 영덕드론사진동호회 방무열 작가의 ‘대진항의 여름밤’ 등 두 지역의 시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광활한 산세와 고요한 강물, 바다가 있는 항구의 일상 등 서로 다른 자연환경이 드론의 시각을 통해 새로운 감동을 전한다. 이번 교류전은 지역 간 문화예술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드론이라는 현대적 촬영 기법을 통해 자연과 도시, 사람들의 삶을 새로운 방식으로 기록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영월과 영덕은 자연 풍광이 뛰어난 지역으로 알려져, 관람객들은 두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12월 3일 문화의 집 2층 회의실에서 강원도선행자봉사회(회장 민정효)와 지역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주체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선행자봉사회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봉사와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24년 초 ‘선행하는 자영업자들의 이야기’를 만들면서 시작됐으며 우리 문화의 집과는 24년 가을 ‘찾아가는 한가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년째 인연을 맺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향후 봉사활동 및 체험으로 다양하게 함께할 예정이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김도균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이 선행자의 청년 대표들과 함께하며 나누는 삶과 진로 직업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배움까지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무릉도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동준, 지재인)는 12월 4일 한국광해광업공단 강원지사(지사장 김성수)와 연계하여 연탄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무릉도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해광업공단과 매년 연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3,000장의 연탄을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무릉도원면 사회단체 새마을부녀회, 두루적십자봉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추운 날씨에도 지역 사랑을 뜨겁게 실천했다. 지재인 공공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솔선수범에 주시는 사회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누며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성수 광해광업공단 강원지사장은 “폐광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탄 나눔을 통해 난방비 부담 완화 등 사회적 책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월군 김삿갓면에 소재한 영묘사(주지 자운스님)는 12월 초 겨울철 취약 가구를 위해 연탄 쿠폰 (120만 원 상당, 연탄 1,500장)을 영월군에 전달했다. 영묘사의 자운 스님은 매년 영월군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기부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엄기평 주민복지과장은 “영묘사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해 겨울철 난방지원이 시급한 가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월 한 달간 ‘2025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소득작목 분야 현장평가회’를 진행했다. 센터는 올해 과수, 채소, 화훼, 축산, 특작 등 5개 분야에 15억 9천만 원을 투입해 19종 62개소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꿀벌자원육성 품종 증식·보급 시범사업’이 양봉장 비가림 시설 설치를 통해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이상 고온과 강우 등으로부터 양봉환경이 보호되는 등 생산성과 관리 효율이 높아져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올해 시범사업 추진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노동력 절감에 대응하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우희제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는 가을철 지속된 강우와 돌풍 등 각종 기상 이변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은 해였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다양한 스마트농업 재배기술을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는 '2025년 장애인예술입문 아카데미 운영 지원' 사업 선정단체인 춘천마임학교의 결과발표회가 6일 오후 2시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stage 깜냥‘다다르다’'라는 주제 아래 추진된 아카데미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춘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춘천마임학교(대표 노영아)가 운영을 맡았다. ‘춘천마임학교’는 장애인의 독립성, 자율성을 존중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도내 성인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마임 기반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40회 진행했다. 발표회에서는 7명의 시각 및 발달장애인 참가자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을 공연 및 전시로 선보이며, 예술을 통해 주체적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을 연다. 공연은 △Geometry(기하학적), △모자놀이, △하나둘셋, 하나둘셋 ,△나의 색을 붓다, 그리고 흘러간다. 등 총 4편이며, 전시는 ‘나의 색을 붓다, 그리고 흘러간다.’를 주제로 플루이드 아트(액체 물감을 흘리거나 부어 작품을 만드는 미술 방식) 기법을 통해 창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25일에 진행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전 행정조직의 인증을 성공적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최초 인증 후에도 매년 엄격한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유지할 수 있으며, 부적합 사례가 발생하면 인증이 보류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인사위원회를 통한 직원 실사 시 지자체에 결격사유 조회 의뢰 ▲매년 예산, 채용, 임직원 친족관계 등 홈페이지에 공개 ▲계약업무 추진 시 상하관계를 의미하는 갑·을 표기 삭제 등 실질적인 활동들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사후심사 인증은 전 직원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3개소(원주·홍천·인제)가 선정되어, 노선버스의 고질적인 차고지 부족 문제 해소와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확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 총 69.7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 20.9억 원, 도비 13.9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2027년까지 총 143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되는 버스공영차고지는 약 15,000㎡ 부지에 시내·농어촌버스 및 마을버스 등 노선버스 170여 대가 주차 가능한 면적으로 조성되며, 연면적 2,800㎡ 규모의 운전자 휴게시설, 정비동, 사무실 등 운영 인프라도 함께 구축된다. 특히 2026년 지원되는 국비 규모는 동 사업 시행 이후 최대 수준의 국비 지원으로, 민간 차고지의 도시계획도로 편입, 전기버스 충전시설 부족 등으로 운행 차질이 우려됐던 원주·홍천 지역 노선버스의 안정적 운행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구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으로 부족했던 차고지 문제를 해소하면 탄력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태백시 철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2025년 들어 철암에서 처음으로 출생 등록된 아기의 백일을 기념해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축하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올해 처음 철암에서 탄생한 아기를 온 마을이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암 지역 기관장으로 구성된 ‘철수회’와 사회단체로 구성된 ‘철암단풍마을 이웃사촌돌봄단’이 뜻을 모아 행사를 준비했으며, 케이크 커팅을 시작으로 철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출산가정 행복기원 유아용품(50만 원 상당)’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우종숙 철암동장은 “백일을 맞은 아기와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철암 지역에 아이 웃음소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인구가 늘어나는 기쁜 소식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