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력보유여성’ 조례가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부 법 개정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고,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차별 금지 및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기관ㆍ단체ㆍ개인을 선정ㆍ포상하는 법 개정안(양성평등기본법, 여성경제활동촉진법)이 통과된 것이다. 2021년 11월 전국 최초로 경력보유여성을 공식 용어로 채택한 성동구의 조례 제정 이후 4년 만에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2008년 제도적으로 도입된 ‘경력단절여성’은 17년 만에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됐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법제화의 근간이 된 사례는 1995년 지방자치 도입 후 총 다섯 차례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1998 제정, 청주시 조례),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2021 제정, 성동구 조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2021 제정, 성동구 조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2021 개정, 성동구 소셜벤처 정책), ▲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성동구 가족센터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도입국청소년 정착지원(동행커넥터) ‘드림보트 멘토링’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드림보트 멘토링'은 한국생활에 적응이 필요한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학습·한국어교육부터 진로·학습상담은 물론 정서교감까지 제공하는 통합형 멘토링 사업이다. 사업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배경 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했으며, 청소년에게는 1:1 맞춤형 멘토링을 가족에게는 부모교육·가족문화활동 등 특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올해 사업은 총 10가정을 대상으로 그룹별 45회기 동안 운영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멘토와 꾸준한 소통 덕분에 자녀들의 일상 속 한국어 사용이 자연스럽게 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모든 참여자가 9개월간의 멘토링을 중도 포기 없이 성실히 완료하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성동구가족센터는 "내년에도 중도입국청소년 정착지원사업을 이어 더 많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청소년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마포구는 기온 상승과 대형 건물 내 난방공간 확대 등 생활환경 변화로 겨울철 모기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모기 유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서울 지역 모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빨간집모기류는 아파트·대형건물 지하의 정화조, 보일러실 등의 공간에서 월동하는 특성이 있어, 실내로 유입되는 겨울철 모기로 인한 주민 불편이 매년 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소독의무대상시설이 아닌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과 2,000㎡ 미만 사무실·복합건물 290개소를 선정해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대상 시설에는 사업을 안내해 12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후 보건소 방역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유충 밀도를 조사한 뒤, 유충이 확인되면 친환경 생물학적 유충구제제를 즉시 투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하 하수관 등에서 성충 모기가 확인될 경우 잔류분무와 연막소독을 병행해 방제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2,000㎡ 이상 대형건물 등 소독의무대상시설 679개소에는 자체 방제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해 정기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강서구 강서별빛우주과학관(금낭화로 178)은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다채로운 천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천문현상 특강 ▲쌍둥이자리 유성우 프로그램 ▲성탄절과 베들레헴의 별 특강 ▲우주망원경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는 7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천문달력과 함께하는 2026년 천문현상’ 특강이 열린다. 과학관 심재현 관장이 강사로 나서, 한 해의 주요 천문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문달력과 함께 2026년에 일어날 다양한 천문현상을 미리 살펴본다. 13일에는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이 ‘혜성, 소행성, 그리고 유성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지는 유성우 현상의 과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14일에는 ’멍때리며 유성보기‘ 프로그램이 천체투영실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천문 관측지인 하와이 마우나케아 정상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별똥별 영상을 함께 감상한다. 성탄절을 맞아 20일부터 25일까지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0일(토)에 진행되는 ’성탄절과 베들레헴의 별‘ 특강에서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중구는 ‘서울중구상권발전소’가 을지로3가역 인근에 위치한 주민밀착형 복합청사인 을지누리센터(중구 을지로 117) 8층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서울중구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는 지난 11월 28일 개소식을 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상권발전소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그동안 신중부시장 내에 위치해 41개소에 달하는 중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이 방문하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졌다. 공간도 협소해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도 제약이 있었다. 을지누리센터로 이전한 상권발전소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고, 주민과 상인을 잇는 가교역할을 강화한다. 상권발전소는 약 275㎡(약 83평) 규모의 새 공간에 △사무실 △교육장 △스튜디오·제품연구실 등을 갖췄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골목상권 상인대학 △마케팅 교육 △공모사업 지원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중구 상권을 대표하는 굿즈 제작 △지역상권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문컨설팅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간편식 지원 △이순신 요리 상품화 연구 개발 등 상권 활성화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지하철 2·6호선이 지나는 신당역에서 신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지하 연결통로가 개통됐다. 서울 중구는 2021년 12월부터 약 4년에 걸쳐 진행한‘신당지하상가~신당역 간 지하통로 연결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일 개통식을 열었다. 그동안 신당역에서 신중앙시장을 방문하려면 신당역 1번 또는 2번 출구로 나와 지상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번 연결통로 개통으로 신당역 지하 1층에서 신당지하상가를 거쳐, 그 위에 위치한 신중앙시장까지 전 구간을 실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눈·비 등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편리한 동선으로, 시장 방문객과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황학동 주민들의 귀가 동선도 짧아졌다. 황학동롯데캐슬베네치아아파트 등 인근 거주민들은 복잡한 지상 거리를 지나지 않고 지하상가 통로를 통해 더 빠르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개통이 신중앙시장에 유동인구 유입을 견인하며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힙당동’으로 불리며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핫플’이 인근에 밀집한 만큼,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소비층의 시장 유입도 늘어날 것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포시 오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의 미래 자립을 돕기 위한 디딤씨잇통장 후원을 실시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성인이 되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 지원제도로, 아동이 저금하거나 후원 받은 금액에 정부가 2배로 매칭(매칭한도 월10만원 내 지원)하여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아동이 만18세 이상이 되면 학자금, 취업준비, 주거비용 등 사회 진출에 필요한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오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년도부터 후원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3명의 아동에게 68만원의 후원이 지역시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오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성민 위원장은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좋은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들의 미래가 제한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오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을 지속하여 아이들의 미래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발굴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보살피는 지역복지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포시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 ‘참사랑 아침주먹밥’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하고자 궁내동 관내 경기폴리텍고등학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진행한다. 특히 이번 달에는 한층 추워진 날씨에 맞춰 따뜻한 된장국과 오므라이스로 구성된 아침식사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 더욱 힘썼다. 아침을 받은 학생들은 “등굣길에 따뜻한 식사를 챙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궁내동 지사협은 청소년 사업 외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 돌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매월 독거노인 40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안부 전화와 월 1회 반찬 지원을 실시하여 고립감 해소와 위기 상황 사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황경자 민간위원장은 “고령 인구 증가와 1인 가구 확대로 식사와 건강 관리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서로 이웃을 돌보는 복지 안전망 구축은 우리 궁내동의 핵심 사업이며 앞으로도 계속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위원장인 정인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활성화하고 책을 통해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겨울방학 독서진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독서진흥프로그램은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5개 강좌로 구성되어, 2026년 1월 6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도담도담 콩콩콩 그림책 놀이(22~23년생, 보호자), △Hello! 그림책 속 영어 놀이터(20~21년생, 보호자), △경제동화책과 함께하는 나는 경제왕!(2025년 기준 초등1~2), △오감으로 배우는 그림책 문해력 윈터스쿨(2025년 기준 초등2~4), △10대를 위한 역사의 쓸모(2025년 기준 초등5~6)이 운영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 부담이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포시 및 산본래미안하이어스 아파트(금산로 91)가 ‘2025년 경기도 착한아파트’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본래미안하이어스 아파트(2,644세대)는 경기도에서 세대별로 구분된 3개 그룹 중 1천세대 이상인 Ⅲ그룹에서 1위로 ‘2025년 경기도 착한아파트’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하였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입주민·관리종사자 간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착한아파트를 선정하고 있다. 산본래미안하이어스 아파트는 휴게시설내 공기청정기, 안마기 설치 등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 관리종사자의 단기 근로계약 방지 노력, 입주민과 관리종사자 간 인사하기 문화 조성을 통한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확산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착한아파트의 모범 사례가 다른 공동주택에도 확산되어 입주민과 관리종사자가 함께 웃는 살기좋은 아파트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관리종사자와 입주민 간의 서로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군포시는 지난 2일 ‘군포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법]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여 재수립하는 계획으로, 이번 변경 계획은 20년 단위로 2045년까지 4단계로 구분해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 주요 중점사항은 ▲강우시 하수관리대책 ▲침수대응 하수도시설 계획 ▲하수도 배제방식 검토 등으로, 군포시 각종 개발사업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군포시장은 “변화하는 군포시의 환경과 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하수도 정비 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올해 복지 분야에서 4개 부문의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거머쥐며 ‘전국 최고 복지 자치구’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동·청소년·청년 등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사업에서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인정을 골고루 받은 결과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다. 구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자치구 직영으로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영유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하는 등 공공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전문성 강화, 경찰·의료·민간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대학생 예비신고의무자 교육 등 예방부터 회복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대응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일본·몽골과의 국제 교류를 통해 구는 아동보호 모델을 해외와도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세 부문을 석권하는’ 성과가 이어졌다.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각각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기관, 학교밖청소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