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7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2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내년도 보통교부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 군수는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증평복합문화회관 건립 △증평형 맞춤 돌봄정책 등 지역의 주요 현안과 시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지속되는 경기둔화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 논의로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5년도 보통교부세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군은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적은 보통교부세 지원을 받는 지자체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개선을 거듭 요청했다. 그동안 군은 보통교부세 재원 확충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출산율 감소, 초고령사회 등 인구 소멸 위기 상황에서 생애주기별 특성에 기반한 교부세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재영 군수는 “내년도에는 증평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대규모 현안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인 만큼, 이를 뒷받침할
뉴스펀치 박동운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앞서 한동훈 후보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건 공소 취소 요청 폭로를 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당 대표에 정말 안 맞는 분”이라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22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한 후보의 패스트트랙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대표에 정말 안 맞는 분”이라며 “당의 역사를 조금만 안다면, 의회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정치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그렇게 말 못 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폭로에 대해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 본다”며 “법무부 장관은 민간인의 청탁을 들어줄 수 없고 공정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그게 바로 이미지 정치”라고 말했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 17일 방송 토론회에서 “나 후보가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부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나 후보가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일 때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구속하는 데 실패했다’며 비판하자 장관은 구체적 수사에 개입할 수 없다며 반박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말이 나왔다. 나 후보는 2019년 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할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후보가 차기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도 90%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21일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0.02%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8.90%, 김지수 후보는 1.08%로 각각 집계됐다. 경북 지역 경선에서는 이 후보가 93.97%, 김두관 후보가 5.20%, 김지수 후보가 0.83%를 득표하면서, 이 후보는 두 지역에서 모두 90%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전날 제주·인천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0.75%를 기록한 이 후보는 이날 강원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2년 전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역대 최고 득표율 77.77%를 경신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8명의 후보가 나온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봉주 후보가 대구에서 22.20%를 득표해 1위에 올랐고, 김병주 후보가 15.79%로 2위, 이어 김민석, 전현희, 이언주, 한준호, 강선우, 민형배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경북 경선에서도 정봉주 후보가 21.32%로 1위를, 김병주 후보가 16.79%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현희, 이언주, 김민석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수사 과정에서 특혜 논란과 검찰총장 ‘패싱’ 논란이 불거진 것을 두고 “‘특혜와 성역이 없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못했다”며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 여러 차례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씀드렸으나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일 김 여사의 주가조작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면서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 김 여사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해 특혜 논란이 일었다. 김 여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총장이 조사 방식이나 장소 시기 등을 사전에 보고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중앙지검이 검찰총장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그는 “일선 검찰청에서 어떤 보고도 받지 못했지만 일선 검찰청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것도 모두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직접 보고를 받게 돼 있다”며 “진상을 파악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남은 수사와 사건 처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전날 김 여사를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불러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반부패수사2부는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형사1부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 등 여러 선물과 청탁을 받은 의혹을 수사해왔다.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 및 안전상의 이유로 이런 방식으로 조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이날 새벽 1시 20분께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조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내용 등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다. 김 여사 변호를 맡은 최지우 변호사는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 여사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사실 그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김 여사를 소환해 대면조사하면서 이를 대검찰청에 사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원석 검찰총장 패싱논란과 함께 이 총장이 주장했던 “성역도 특혜도 없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검찰의 수사 의지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정치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대통령실은 7월 21일 오전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와 이에 따른 긴급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성태윤 정책실장이 주재했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해 호우 피해 복구 상황 및 농산물 수급관리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서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회의를 개최해 관련 점검 내용을 보고받고, 추가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조속한 피해 복구 지원 정부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해 지자체가 예산 부담을 덜고 복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적으로 선포한 5개 지자체(충북 영동, 충남 논산·서천, 전북 완주, 경북 영양군 입양면) 이외에 추가 지역을 선포하기 위한 피해 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다. 피해 조사에 따라 필요한 경우, 추가 특별재난지역이 신속히 선포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는 다음 주 다시 발생할 수 있는 호우, 태풍 등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18일) 저녁 집중호우로 침수된 경기 평택 세교동 세교 지하차도를 찾아 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평택시에는 오전 3시께부터 오전 8시께까지 평균 누적 강우량 67.76㎜를 기록할 만큼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평택시는 이날 오전 통복동 6통과 7통 주민들에게 긴급대피 명령을 내리고 원평노을 지하차도, 세교 지하차도, 은실 지하차도, 서정 지하차도, 비전 지하차도를 통제했다. 신속한 통제 조치로 이들 지역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복구 현장에는 경기도에 올해 초 1대 도입된 다굴절무인방수탑차가 투입됐다. 다굴절무인방수탑차는 차 밖에서 조종할 수 있는 차량으로 국내에는 전라남도에도 배치돼 있지만 경기도 도입차는 펌프, 팔 길이 등이 완전히 개량된 전국 최초 모델이다. 팔이 길고 기어펌프를 활용해서 초고압으로 원거리까지 물을 쏠 수 있는 장비인데 침수 현장에서는 탑재돼 있는 대용량 펌프를 긴 팔에 걸고 수중에 담가 물을 퍼낼 수 있다. 경기도는 내년 초 다굴절무인방수탑차를 1대 추가 도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18일 오후 전북 정읍 소재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新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스물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6월 경북 민생토론회 이후 한달 만에 개최된 것으로, 대통령은 지난 1월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전북을 찾아 지역 주민으로부터 현안을 경청하고 전북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들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집중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위로를 표하며 복구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과거 대한민국의 ‘식량혁명’을 이끌었던 곡창지대 전북에 새로운 역할이 기다리고 있다며 전북은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전북을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첨단’, ‘생명’, ‘문화’의 세 가지 큰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대통령은 전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수소 상용차 신뢰성 검증센터’ 등 인프라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18일 오전 7시 50분부로 연천 등 경기도 26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CCTV를 통해 위험지역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최고수위 대응 단계 비상 3단계로 격상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대응은 올해 처음이다. 김 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필요시 선제적 대피를 실시하고, 재난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계속 주의와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 16일 이후 누적 강수량 기준 파주 577.6mm, 연천 472.0mm, 동두천 405.0mm 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의정부에는 최대시우량 103.5mm를 기록했다.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18일 오전 7시 기준 주택 침수 56건, 도로 침수·통행 장애 164건, 토사 낙석 15건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또한, 도에서는 연약해진 지반으로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과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한 9
뉴스펀치 탁상훈 기자 |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마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도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장마는 길어지고 국지성 폭우가 짧게 반복된다. 기후변화에 따라 자연재난도 새로운 형태로 발생하고 있다. 기존의 틀을 깨는 재난대응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장기간 계속되는 장마에 약해지는 지반이나 축대 붕괴 등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제1의 의무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경호다. 계속 주의와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12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판문점(파주) 358.5㎜, 백학(연천) 208.0㎜, 창현(남양주) 202.0㎜, 상패(동두천) 201.5㎜ 등이다. 17일 오전 한때 경기도에는 연천, 파주, 포천, 동두천, 양주, 가평, 의정부, 남양주, 하남, 양평, 부천, 구리, 고양 13곳에 호우경보가, 김포, 광명, 과
뉴스펀치 김용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태영호 국민의힘 전 의원을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내정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태 의원이 인사 검증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태 전 의원이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되면 탈북민 출신 첫 차관급 정부직 인사가 된다. 윤 대통령이 태 전 의원을 내정한 데는 윤 대통령이 북한 주민 인권 문제 해결과 탈북민 포용 정책에 중점을 두는 행보와 맥이 닿아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직속 자문기구로 헌법에 따라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을 맡는 기구로, 차관급인 사무처장은 사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역대 대통령 중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하고, 지난 14일 첫 기념식에서 “북한 주민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밝힌바 있다. 또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동포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단 한분도 돌려보내지 않겠다”고 했다. 여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이는 북한을 향한 메시지이기도 하고 전세계를 향해 탈북민이 우리 정부 쪽에 참여를 한다는 데 의미를 둘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북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