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진군은 농업인의 작업환경 개선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용 편의의자’ 2,276개를 공급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령농·여성농업인을 주 대상으로 해 지원했다. 이번에 보급한 ’농작업용 편의의자‘는 허리 지지대와 의자가 결합된 일체형 구조다. 장시간 반복되는 밭 작업에 따른 허리·무릎 부담을 완화하도록 설계된 작업개선 편의의자이다. 농업 현장의 실제 요구를 반영해 설계된 혁신형 제품으로, 장시간 앉아서 하는 작업이 많은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농·여성농업인 등 앉아서 하는 영농활동이 많은 농업인들은 “신체 피로도가 줄었다”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혁신제품으로서의 실효성도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연합회 배양임 회장은 “편의의자 허리보호대 쪼그리가 여성농업인의 허리와 무릎 부담을 줄이는 데 확실한 도움이 됐고, 예전보다 작업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편의성이 크다 보니 농가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일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2025년 전남형 빈집재생 현장포럼 in 강진 병영’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와 목포시, 순천시, 장성군, 영암군 등 도내 9개 시·군에서 도시재생사업 관계자, 중간지원조직, 주민앵커조직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성하객잔(병영면 홍교로 602)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1부 전문가 강연과 사례 발표, 2부 현장답사 및 워크숍으로 나눠 구성됐다. 1부는 강연은 농식품부 자문위원인 농촌경제연구원 정문수 연구위원이 ‘국내외 빈집정책 사례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빈집재생 사례와 정책 방향성을 설명했다. 우석대 건축학과 교수이자 농식품부 중앙계획지원단,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과 평가위원을 맡고 있는 김승근 교수가 빈집재생과 문화자원을 접목시킨 사례를 중심으로 ‘병영면 에코뮤지엄’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빈집과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빈집 아카이빙의 중요성과 빈집의 마을 자산화 방안을 제안하며 “병영면이 가진 마을경관과 문화유산을 보존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일 8,361농가에 227억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한 제도이며,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5,000㎡ 미만 경작, 소유농지 1만5,500㎡이하, 영농종사 3년 이상, 농촌 거주 연속 3년 이상, 농외소득 4,500만원 미만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농가에게 13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지급대상 농지면적합을 기준으로 면적 구간별, 진흥지역/비진흥지역, 논/밭을 구분하여 1ha당 최저 136만 원에서 최고 215만 원까지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특히, 올해 농업인 소득 안정망 강화를 위해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를 전년 대비 5% 상향했다. 강진군은 지난 2월부터 5월초까지 농업경영체 등록농가와 필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농업인 및 농지 자격,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지급대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4일 국토정보공사 회의실에서 ‘지적측량패키지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사업의 정확성·신뢰성·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건설사업 추진 시 지적측량패키지 활용 ▲지적측량 관련 내용 자문·수행·정보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적측량패키지는 ▲지적중첩도·지적현황 측량 ▲예정 지적 좌표도 작성 ▲드론활용 정사영상 촬영 등을 통해 건설사업 설계 단계부터 정밀한 지적 정보를 반영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지적측량패키지를 활용하면 국내 건설사업의 구조적 요인(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과정에서 작성된 부정확한 개별지적도, 한국전쟁으로 인한 지적측량자료 소실, 대지·임야 간 상이한 측량 방식의 무리한 연속 연결)으로 인한 지적 불일치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특히 보상면적 산출의 정확도를 높이고 공사 현장 인접 토지와의 경계 분쟁을 예방해 공사 지연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건설본부는 업무협약을 앞두고 지적측량패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온(ON)동네 생활민원 행정서비스의 날’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주군민 총 1만2천6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읍면의 생활민원 1만5천870건을 처리했다. 특히 칼갈이, 화분 분갈이 및 반려식물 나눔, 옷수선, 건강상담, 생활체험 등 5개 분야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은 주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와 공원 등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또 사전 홍보 강화, 경로당 방문 안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협조 요청 등으로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현장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다수의 주민들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울주군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발굴해 만족도 높은 현장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역 수출 성장에 기여한 정원기계㈜, ㈜국일인토트, 반도이앤티㈜, 명성씨앤피㈜, ㈜사이토 등 5개 기업을 ‘2025년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올린 울주군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역량 제고를 위해 시상한다. 울주군은 유관기관 추천과 공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수상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수출우수기업과 주요 수출 실적은 △정원기계㈜(대표이사 원경연), 기어 및 스프라켓 등 수출 183만 달러 △㈜국일인토트(대표이사 이종철), 실링·커플링·SCR 등 수출 220만 달러 △반도이앤티㈜(대표이사 윤석배), 석유화학플랜트용 판형열교환기 수출 113만 달러 △명성씨앤피㈜(대표이사 서명국), 플랜트 배관 설비 수출 114만 달러 △㈜사이토(대표이사 서정환), 친환경소재(저경도 TPU, PU합성피혁 등) 수출 93만 달러 등이다. 특히 명성씨앤피㈜와 ㈜사이토는 첫 해외시장 진출임에도 각각 114만 달러, 93만 달러 수출을 기록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2월 1일 의성군 청년협의체·의성군 청년센터 주관으로 ‘의성 청년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간 교류를 넓히고 가족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성군 청년단체 회원, 청년 창업가, 일반 청년 및 가족 등 약 200여 명이 함께해 청년 커뮤니티의 결속을 다졌다.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 운동회로 시작됐다. 왕제기차기, 신발 컬링, 대왕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여자와 어린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식전공연에서는 어린이태권도단이 태권도 시범과 격파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공식행사는 권민재 의성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권 위원장은 “청년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협력할 때 지역 생태계가 건강해진다. 단체 회원, 창업가, 일반 청년, 가족의 참여가 의성의 변화를 견인한다고 생각한다”며 “청년정책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교류·성장·도전을 뒷받침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성군은 4일 오후 2시 의성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성군 관계자, 군의회, 전문가, 용역사 등 24명이 참석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사업은 ‘이웃사촌 시범마을’정책과 함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환경 구축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의 첫 단계인 설계 방향을 중심으로 ▲배치계획 ▲건축 및 운영 설계안 ▲향후 추진일정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 확보, 감염관리 기준 충족, 편의성을 고려한 동선계획 등 설계의 핵심 요소를 심도 있게 검토했다. 전문가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산후조리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공간 구성과 합리적인 운영 구조가 중요하다”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감염관리, 이용자 편의성,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체계를 반영해 지역 맞춤형 산후관리 시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의성군은 향후 건축 등 분야별 세부 설계를 진행하며 2027년 12월 완공을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의성군은 2025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1,300억 원으로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4회 추경예산 대비 48억 원, 전년도(2024년) 최종예산 대비 2,790억 원 증가한 것으로, 군의 확장적 재정운영 기조를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 5회 추경은 산불·이상기후 등 연이은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군은 세출 전 분야를 면밀히 점검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고, 확보한 재원을 재난극복과 군민체감형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군민 재난기본소득 144억 원 △산불지역 위험목 제거 42억 원 △안평지구 하천재해예방 23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4억 원 등 군의 재정 여력을 민생 안정과 재난예방,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총동원했다. 특히, 전군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산불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이상기온·병해충 등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은 지난 4일 자매결연부대인 남해함에서 남해사랑의 집을 방문해 연말 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함상연 남해함장을 비롯한 남해함 소속 해군 간부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시설 내부 청소는 물론 건물 주변 환경정화, 시설 차량 세차 등 복지시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일손돕기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함상연 함장은 시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승조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하며 “2023년 자매결연으로 시작된 남해군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남해사랑의 집 관계자는 “동절기를 앞두고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여러 작업이 있었는데, 남해함에서 전해주신 진심 어린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충남 군수는 “연말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에 따뜻한 손길을 보태주신 남해함 해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부대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군·지자체 교류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은 지난 4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올겨울 이웃돕기 모금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남해’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1억 9000만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씩 오르는 방식으로 군민 참여의 열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출범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영란 군의회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기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눔리더 인증패 전달, 성금 기탁식, 현장모금, 기념촬영,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두리다례봉사단이 차를 제공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온도탑 설치는 남해청실회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특히 군민 참여형 현장모금을 통해 총 114만원이 모금됐고, 연꽃어린이집 원아들도 작은 손길로 나눔에 동참해 행사장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4개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은 2025년 경상남도 시·군 평가에서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 분야 ‘우수’, 임도사업 분야 ‘우수’, 산사태 예방·대응 분야 ‘장려’로 총 3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예산 집행, 안전관리, 홍보 실적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수상 시·군에는 기관 표창패가 수여되고, 유공 공무원 및 각 분야 민간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올해 9월 망운산 산림휴양밸리(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60억여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대지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남해군자연휴양림 조성사업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산림휴양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임도 분야에서는 서면 연죽, 서상, 창선 서대 일대 2025년 임도 신설사업을 추진했으며, 체계적인 노선 계획과 안정적인 임도 시공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산림관광 자원 조성을 위한 망운산 둘레임도 조성사업